아이디 병원

저는 지금 만17세인 고1인데요.
여자에요.
초등학교 때는 몰랐는데 중학교 때부터
얼굴이 길다고 놀림도 많이 받고 그래서
정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래서 경락도 생각해보고 했는데 그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전 교정을 초등학교 때부터 했어요.
교정 때문에 얼굴이 길어진거다 이런 말도 많이
듣고 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하고 달리
상상 밖으로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거든요ㅠㅠ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오면 꼭 수술을 할 거라고 결심하곤 했어요.
결국 부모님도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수술을 시켜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성장이 안 되서
수술을 못한다고 들었어요.
근데 제가 고2가 되면 해외에 나가거든요.
가족이 다 가기 때문에 거의 한국에 오지 않을거에요ㅠㅠ
그럼 시간이 이번 고1 겨울방학뿐이 없고..
제가 얼마전에 종합병원에서 성장판검사를 한 결과
성장이 멈췄다고 들었거든요^^;
제 마음도 그렇지만 만약 여유가 생긴다구 해도
말도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수술을 하는것보단
미리 알아놨던 한국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싶거든요..

방법이 없을까요ㅜㅜ
성장이 멈췄다는데 그래도 이번 해에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건가요?
스트레스는 있는대로 받구 너무 답답하고 고민이에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