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1년여 전에 수술 받은 사람인데요.
선생님 덕분에 무척 많이 예뻐졌습니다... ^^
정말 진작 수술 했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수술 후에
기분 좋게 보내구 있어요.....
그런데요...
제가 서른 한살에 수술을 받았는데... 원래 피부가 좀 두껍고 탄력이 없긴 했었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수술 후 턱 밑에 살처짐이 좀 심하답니다..
저랑 같은 무렵에 수술한 사람들은 몇달 만에도 붓기 같은게 쫙 빠지고 양악수술 받은 사람처럼 안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역시 성형수술이 사람마다 다른건지 몰라도 제 경우엔 정말 심할 정도로 붓기도 오래가고 살처짐도 오래가고 하네요... 수술하고 얼마 안됐을때 선생님께 여쭤도 봤는데 시간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그때 그러셨거든요...
말씀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이 살아나는거 같기는 하지만 너무 더디니까 좀 답답합니다... 제가 어디선가 들으니까 턱수술은 2년까지 계속 붓기가 빠진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더욱 양악수술이니 조급하게 생각 안하려 했건만....나이만 어리면 그냥 마음 놓고 시간이 약이다 하고 기다리겠는데 문제는 제가 내년쯤 결혼을 할거 같은데 지금까지 정도의 속도로 좋아진다면 좀 곤란할거 같거든요.. 보통 제 나이에 걸맞는 턱선은 회복을 해야 결혼 사진도 찍고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냥 기다리기 보다 무슨 수를 써야할 거 같아서 여쭤 봅니다...
나이 들어서 살 처지고 하면 이중턱 지방흡입 해서 날렵하게 만들고 하는거 제가 봤는데요.... 저처럼 수술후 살처짐이 있는 사람도 그게 가능할까요?
현재 턱밑이 전체적으로 귀 밑 부분까지 두툼하고 두리뭉실한 것이 지방인건지... 몽우리처럼 단단한 것도 만져 지거든요.... 물론 그게 점점 작아지는건 확실한데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아무튼 제 경우 지방흡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시술로 좋아질 방법은 없을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더 붓기가 빠질때까지 기다린 후에 무슨 수를 써야 하는지.... 지금 손대서 더욱 부자연스럽게 되면 어쩔까 겁도 나고 해서요....
한번 내원해서 선생님께 얼굴 보여 드리고 상담해야 할까요?


그럼 시원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