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동반된 경우에는 턱끝수술로는 기능적인 개선이 힘듭니다.

부정교합이 계속된다면 만성 소화 장애, 발음 장애, 턱관절 장애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왕 수술을 결정하신더면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요,

뼈를 자르는 고통 보다는 나중에 턱관절의 기능적인 문제 때문에 더 고생이 심하십니다.

양악수술은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위턱과 아래턱의 뼈를 절골해서 정상교합에 맞게 위치를 잡아주는 수술로

아래턱만을 절골하는(하악수술)에 대비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주걱턱의 경우에는 물론 심미적인 측면에서 돌출된 턱때문에 얼굴이 길어보이고

균형감이 깨지고 턱선과 목선이 살아나지 못하죠.

하지만 기능적인 측면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턱관절 장애, 저작운동 불편, 소화 장애 등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긴 앞턱이나 살짝 나온 턱의 경우 턱끝 수술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적인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죠.

턱의 길이만을 줄일 뿐인데 사진상이라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턱이 길지는 않으십니다. 턱이 앞으로 나와서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긴 턱이라하면 단지 밑으로 수직으로 긴 턱이 적용이 되는거죠.

만약 양악수술을 시행하게 되시면 방학기간동안 토익이나 자격증 또한 왜 안되겠어요.

회복기간동안 정말 온 정성을 들여서 신경을 써야 하지는 않습니다.

양악수술은 아주 짧게는 2주, 보통 한달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4주~6주 후부터 일반식을 드실 수 있지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수술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겠죠.

결정은 질문자님께서 하시겠지만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고

양악수술이 적합한 케이스인지 등을 전문의와 함께 상담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