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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눈 옆 여백 해결 방법(헤어라인 교정)
10대 여잔데요
눈 옆 여백이 커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이목구비 크기랑 비율도 그럭저럭 괜찮고 하관도 괜찮고 얼굴도 작은 편인데
눈 옆 여백이 너무 넓어서 옆머리를 뒤로 넘기기만 하면 그런 장점 싹 다 묻히고 그냥 넙대대하고 못생겨 보여요.. 얼마나 넓냐면 눈의 바깥쪽 양 끝과 바로 옆의 얼굴 윤곽 사이의 거리가 눈의 가로 길이보다도 조금 길어요. 제 눈 가로 길이가 특별히 짧은 것도 아닌데도요.
제가 관찰해본 결과 옆광대는 별로 없는데 머리뼈 자체가 옆으로 엄청 넓적해서 그런 거라서 수술로도 답이 없을 것 같아요.
눈 옆 여백 때문에 항상 덥고 답답해도 옆머리를 내리고 다니는데 머리 뒤로 묶거나 똥머리 했을 때 시원시원하게 예뻐보이는 애들 보면 진짜 부럽기만 할 따름이고요.. 밥 먹을 때도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기가 너무 싫어서 불편하게 잡고 먹어요.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실제보다도 더 평면적으로 보여서 그냥 진짜 누런색 공 하나가 떠 있는 것처럼 이상하게 보이니까 사진 찍는 것도 기피하게 됐어요. 길 갈 때 바람에 옆머리가 뒤로 날리면 눈 옆이 다 드러나니까 마음대로 달리지도 못하고요. 거울 볼 때마다 눈 옆으로 시선이 가는 순간 우울해져요.
제가 오늘 오랜만에 캡모자를 써 봤는데, 예전에는 안 그러던게 이제는 머리 양 옆쪽이 눌려서 쓰고 있기가 좀 불편했어요. 앞뒤로는 오히려 공간이 남는데.. 자라면서 두상이 옆으로 더 넓적해진 것 같더라고요. 기분 완전 참담했어요..
항상 눈 옆 여백만 없었으면 훨씬 더 예쁘게 보였을 텐데 하는 생각에 너무 우울했지만 한편으로는 머리뼈가 아니라 광대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거 아니라고 확인사살 당하는 기분이었어요.
제 코가 약간 복코인데 복코와 넙대대한 얼굴이 합쳐지니까 진짜 특히 사진 찍을 때 정말 최악으로 보이더라고요. 심지어 복코도 수술로 예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들었는데.. 하 왜 하필 못생겨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이런 부분들만 골라서 못생긴 걸까요..
너무너무 우울해서 인터넷에 해결방법이 있나 검색을 좀 해봤는데 그나마 유일하게 효과가 있을 듯 한게 헤어라인 교정이 있더라고요. 헤어라인 교정하고 귀 뒤쪽에 구렛나루 이식하면 눈 옆 여백이 조금 완화될까 해서요.당연히 지금 하고 싶다는 건 아니고 성인 되면 돈 모아서 해야죠. 저처럼 여백이 넓은 경우에도 구렛나루 이식이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부작용이 심한가요? 저 진짜 어쩔 때는 죽고 싶을 만큼 너무 큰 스트레스여서 질문 올리는 거니까 학생이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한다고 지적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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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336199440&qb=7L2n64yAK+uwleyDge2biA==&enc=utf8§ion=kin.qna&rank=293&search_sort=0&spq=0
답변
아이디병원 전문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상훈 입니다.

낮은 콧대 부분엔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준 후

피하지방층을 어느 정도 줄인 후 귀연골,비중격 연골을 이식하여

코끝이 슬림하고 오똑해지도록 가능합니다.

콧볼축소의 경우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것은 병원에서 전문의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콧볼축소만 원하신다면 굳이 콧대를 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전문의 의견을 참고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옆 여백의 경우 말씀하신 헤어라인 교정으로 어느정도 시각적인

개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성인이 되셔서 수술을 진행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수술 방법의 결정에서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소한의 침습과

최대한의 결과를 얻기 위해 꼭 병원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신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