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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가슴이 커서 고민이에요
코서 고민이라고 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너무 힘들어요
뛸 때도 가슴 출렁거리는 것 때문에 신경쓰여서 빨리 뛰지도 못하고 앞이 너무
가슴이 커서 고민이에요
코서 고민이라고 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너무 힘들어요
뛸 때도 가슴 출렁거리는 것 때문에 신경쓰여서 빨리 뛰지도 못하고 앞이 너무 무거워서 항상 불편해요
제가 옷입는 걸 좋아하는데 박시한 걸 입으면 너무 떠서 부해보이고 원피스를 입으면 임산부복같아서 웬만한 건 잘 못 입어요
제가 슬림한 옷을 좋아하는데 쫄티같은 걸 사려고 하면 반 애들이 넌 가슴 너무 커서 그거 입으면 위험해~ 하면서 말리는데 솔찍히 불쾌해요

중학교 때부터 안 친한 여자애들도 뒤에서 저 보면서 지들끼리 속닥거리다가 저한테 와서 대뜸 가슴크기 물어보기도 하고 새학기에 만난 반 여자애들끼리 다같이 얘기하면 제 가슴크기 얘기가 안 나온 적이 없어요
친구들은 다들 부럽다, 너무 크다, 너무 커서 좀 쳐진 것 같다, 체육시간에 공을 쓸 때는 “얘 가슴에 공 두개 있잖아” 하는 말장난을 하기도 하고 나중에 어른되면 남자들이 좋아할거라는 말도 하는데 성희롱같고 기분 더러워요
제가 몸이 마른 편인데 가슴까지 크니까 장난이긴 하겠지만 기형아같다는 얘기도 들었어여
제가 예민한 걸 수도 있어서 맨날 말은 안 하지만 길거리 지나가거나 어디 앉아있을 때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대놓고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일도 허다해요

다들 축복받은 몸이라고들 하지만 전 오히려 가슴작은 애들이 몸도 가벼워보이고 무슨 옷을 입어도 핏이 이뻐서 부러워요
동성친구들은 같은 여자니까~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그런 성희롱발언을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기분 나빠서 참고 참다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며칠 지나고나서 또 똑같아지더라구요
가슴 축소 수술을 해야할까요? 수술은 좀 무섭긴 한데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걍 줄여버리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네이버 원문 보기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0&docId=324664161&qb=6rCA7Iq07LaV7IaMK+uwleyDge2biA==&enc=utf8§ion=kin.qna&rank=11&search_sort=0&spq=0
답변
아이디병원 전문의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상훈 입니다.

본인이 큰 가슴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가슴축소수술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한 가지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너무 큰 가슴으로 인해 가슴축소수술을 받고 싶어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너무 큰 가슴은 추후 나이가 들면서 심하게 처짐이 오는 경우도 많으므로

미리 예방하고자 가슴축소수술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아직 미성년자시면 가슴수술이 불가능하며, 수술은 성장이 모두 끝난 성인 

이후에 가능합니다.수술을 할 지 말 지 결정하는 것은 본인이 결정하는 몫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권해드리기는 어려울 듯 하며, 실제로 가슴축소술을 받으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시거나 관련 정보를 찾아보신 다음 심사숙고하시어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