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수술을 했어요,ㅋ
난생 처음으로 하는 수술이라, 완전 긴장되더라구요..ㅋ
지난주에 상담받고 수술날짜 잡은 뒤 일주일 후 수술을 하게 된건데요
그 일주일을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왕소심소심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수술 들어가기 전에도 간호사 언니들한테 눈 마주칠때마다
수술 아프냐고 물어보고, 마취할때 아프냐고 물어보고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왜이리 쪽팔린지ㅎㅎ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작은 방에 들어갔는데요.
아마도 마취실이었나바요.
침대에 누워있으니 마취과원장님이 들어오셨구요,
잠깐 따끔할꺼예요~ 라는 소리와 함께 전 잠들어버렸습니다;;
아플까 걱정했던게 정말 민망할정도로 저도모르게 그냥 잠들어서는
깨어보니 회복실이었어요;;
정신이 들자마자 화장실부터 가고 싶더라구요ㅎㅎ
엄마가 호박죽 챙겨줘서 호박즙 먹고 좀 쉬다가 집으로 왔어요~
일주일 뒤에 실밥 푼다고 했는데
제 코가 어찌 변화할지 궁금해죽겠어요 ㅋㅋ
지금은 비록 퉁퉁 부어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어느정도 붓기 빠져있겠쪄?ㅎㅎ
주저리 주저리 쓴 후기였습니다.
쓴다고 썼는데, 도움 되셨을런지,ㅋ
아플꺼 같다고 넘 걱정하지마세요,
전혀 전혀 아픈거 없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