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들창코를 가지고 산지 25년만에.
드디어 들창코에서 헤어나왔네요.
들창코는 항상 스트레스였는데 ..
그래도 수술비도 부담되고 수술도 무서워서 많이 걱정했다죠.
근데 어떤 계기로인해 수술을 확정짓게됬어요.
남자친구가 니콧구멍 보려면 굳이 아래서 보지않아도 된다며,
놀리는데 진짜 가슴이 얼마나 찢어지던지 ..
남자친구에게 확 화내버리곤 바로 수술을알아봤죠.
그리고 수술을 받고 한달동안은 문자로만 연락했어요.
깜짝놀래주고도 싶었고, 이제 들창코 아닌 제모습도 보여주고싶었고,,
그렇게 한달지나고 나서 1주일전에 남자친구를 보았네요
그렇게 수술이라는걸 좋아하지 않는 남자친구지만
제얼굴을보더니 처음엔 긴가민가 하더군요.
왜못알아 보냐고 다그쳤더니 눈이휘둥그레져선.
어떻게 된거냐며 묻더라구요
첨엔좀 어색해하더니 지금은 예뻐진 제모습을 때문에
저한테 더욱잘하려고하네요
저도 자신감 많이 찾았구요.정말 감사합니다.
수술에대해 아무것도몰랐던저였는데,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간호사분들이 너무잘해주셔서
맘편히 수술받았어요.
참 그리고시설 정말 짱 좋아요 ^^
경과보러갈땐, 남자친구도 데리고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