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정말 치욕적이 코라고생각하는 메부리코가 제코였음..
차라리 낮은코였더라면 그냥 수술안하고 살까도 생각했는데
메부리코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이 확확 떨어지더라구요.
친구들중에도 메부리코였던 친구가 한명있었는데.
1년전쯤에 수술받고와서 동창모임에 나왔는데..
진짜 애들이 수술했냐고 난리는쳤지만, 전너무 부럽더라구요.
그친구한테 어디서했냐고 물어보고 진짜 안아푸냐고 물어보고..
이것저것 정보 받은다음에 제가찾아보고시작했죠
한 3군데정도 돌아다닌결과, 이병원을 알게됏고,
원장님과 상담에서 수술전후 사진을 보앗습니다...
진짜. 메부리코 였던분들. 너무이뻐지셨더라구요.
저도 용기가 생겼습니다.
원장님또한 예뿌게 될꺼라며..
수술당일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나서
수술실로 들어가기전 작은방에서 마취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수면마취라고하셨고 마취전문의선생님께서
좀 어지러울꺼에요~ 라고한뒤 생각이안납니다.
일어나니 입원실이였고 수술이 끝나있었어요~
전 절골은 안해서 테잎만 붙이고있었는데.
거울을보니. 툭튀어나왔던 메부리는 사라지고 코라인이 이뻐졌더라구요.
정말 부끄러웠지만, 그자리에서울고말았습니다.
지금은 테잎을 떼고 사람들을 만날수있을만큼 붓기도빠지고 멍도빠졌어요.
사람들이 확실히 웃는것도 많이 늘고, 자신감도 많이생겼다고.
오히려 저보다 더 좋아하네요.
원장님 한달차때 맛있는거 사가지고 놀러가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