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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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수술했습니다~^^
으핫~! 드디어 수술했어요^^ 아~ 어찌나 떨리고 긴장이 되던지.. 병원가는동안 입이 바짝바짝 말랐어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수술이었는데 막상 수술당일이 되니 왜그리도 떨리던지ㅎㅎ 그래도 간호사 언니가 긴장하지말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니 그나마 안심이 되더라구요.ㅎ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작은 마취방에 누웠어요. 마취과원장님이 조금 뻐근할 수 있어요~하시는 말씀과 함께 마취가 시작되면서 저도 모르게 잠들어버렸네요.. 수술이 다 끝나고 간호사언니의 부축을 받아서 회복실로 갔어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보는데 제얼굴을 보며 깜딱 놀랬어요.ㅋ 순식간에, 정말 잠깐 잠만 잔것 같은데 얼굴이 달라져 있어서 어찌나 신기했던지ㅋㅋ 그리고 테이프가 막 붙어있고 거즈가 붙어있었지만 확실히 높아진 코가 보이더군요..감개무량ㅋㅋㅋ 병원에서 약받아 챙기고 엄마가 데리러 오셔서 집에 오는데까진 안전하게 왔습니다ㅋ 빨리 붓기 빠지고 저의 달라진 모습이 보고 싶어요^^ 긴장했던거와 달리 전혀 아프지도 않고 잠든사이 순식간에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히려 살짝 허무한 느낌도 들었어요. 혹시 지금 수술을 앞두고 계신분이 있다면 겁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진짜 별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