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 4주차...
처음에 치과에 임플란트를 하러갔다가...그병원 원장님께서 수술을 권유하셨습니다. 주걱턱에 턱도자주빠지고 씹는것도 불편하긴했지만...솔직히 수술에관해서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첨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이후로 심각히 제턱에관해서 고민을 하게됐죠...이게 나이가 들면 더불편해서 나중에 심해지면 씹지도 못할수도있다는 얘기에..정말 몇달을 고민했는지 몰라요... 솔직히 쉬운 수술이 아니기에 더 고민 됐었고 지금당장 불편한거 없으니 굳이 안해도 될거같고... 그러다가 어차피 나이들어 불편하면 해야될 수술이 아닐까 그럴바엔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덜고생하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정말 수천번 되뇌고 지인들과 가족들과도 상의해보고...그러다가 정말 어렵게 수술결정을 내렸습니다. 병원을 선택하는거 또한 쉬운일이 아니더군요...정말 예민한 수술이라 왠만한데서는 하면 안될거같고... 그렇다고 딱히 아는 병원도없고...인터넷으로 저와같은 수술을 하신분들 사례를 보고 병원도 검색해보다가... 아이디병원을 선택했습니다. 너무겁이났지만..친절하고 믿음을 주시는 원장님과 실장님을 보며 병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수술하고나서도 무통주사를 계속 맞고있어서 아픈거는 못느꼈지만... 숨못쉬고 가래가 끓고 정말 힘들더군요...그리고 실밥제거후 전 염증이 너무 심해서 너무고생을 해서 바로 이틀전까지도 수술한걸 너무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너무 이뻐졌다고 난리네요...얼굴에 윤곽이 뚜렷해지니 코도 높아보이나봅니다. 다들 이쁘다..다음에 꼭하는말이 코도했어?라는 말이네요.. 그말에 그간의 고통이 보상되어지는거 같습니다. 이젠 염증도 다 가라앉았고 드뎌 내일 교정하는 날이네요... 환자 본인도 고생이지만...가족들도 덩달아 고생이 심하네요... 아무런 정보도없이 찾아간 병원이었지만...전 병원선택을 잘한거 같애요.. 모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요...혹시나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제가 불편하지않을까 이것저것 신경많이써주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붓기가 완전히 빠졌을때의 또다른 저의 모습이 이젠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