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고작 10일 밖에 안된 주부입니다.
코수술을 하기로 맘먹고나서 한카페에서 전문의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분이 아이디병원 원장님이 셨네요 ^^.
연말이고 해서 여유돈이 생겨 하고싶었던 코를 하기로 맘먹고 남편과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이 일단 규모도 클뿐더러 너무깨끗해서 좋았어요.
몇일후 수술받기로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남편도 체계적인 병원을 보고와서는 안심하는 눈치였구요.
수술 당일, 떨리는 맘 걱정되는 맘 으로 수술을 받고,
오후 4시경 입원실에 올라온것 같습니다.
눈떳을때 약간 마취가 덜풀렸는지 멍 한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정신은 멀쩡해졌고 남편이 아프냐고 연신 물어보더군요.
마취가덜풀린건지, 아니면 잠이 덜깬건지모르겠지만 약간의 욱신거림빼곤 아푸지 않더군요.
2~3일후엔 얼굴이 많이 부을꺼란 애길들었는데, 정말 2~3일때 붓기가 가장심하더군요.
테잎으로 가려져있었지만 코도 빵빵해보이고, 1주일뒤에 테잎 제거하러갔는데
그사이에 얼굴 붓기와 코붓기가 어느정도빠졌었습니다.
그래도 미간사이 부분이나, 코끝부분은 아직 잔붓기가 남아있어 어색한 느낌이 들긴했죠.
근데 4일지난지금 하루가 다르게 붓기가 빠지고있네요.
매일 매일 사진을 찍어서 남편이 확인해보고 저도 확인해보는데
어제찍은사진 오늘찍은사진 붓기와 느낌이 다르네요 .
버선코를 굉장히 꿈꿨는데 코의 붓기들만 다빠지면 완벽한 버선코가 될것 같네요.
만족스럽게 수술해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몸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