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하고 왔어요..
예뻐질 생각에 신나서 갔는데 이거 뭐 막상 준비할때쯤 되니까 도망치고 싶더라구요...ㅠ
그래도 평소에 복코에 대한 스트레스가 워낙 엄청 났던지라..
혼자 계속 "난괜찮다난괜찮다" 막 이렇게 되뇌이면서 마음을 간신히 가라앉혔어요ㅋ
한숨 자고 일어나니 수술은 끝나있고ㅋㅋ
아 암튼 저는 복코라 코날개 축소하고 비중격연골로 코끝 올리고 콧대는 3mm정도 올렸어요..
이쁘게 나오겠져?ㅋ
지금 코에 거즈 등등을 넣어놓은터라 입으로 숨쉬어서 밤새 입 바짝바짝 마르고 침삼키면 귀막히고-_-
우선 이것부터 빨리 뺐음 좋겠어요..
그럼 좀 한결 살것 같은데ㅋㅋ
빨리 붓기 빠져서 언능 제 코로 자리잡았음 좋겠어요!
이제 곧 수술하실 분들 걱정마세요~
마취 풀리면 좀 머리가 띵하고 쑤시긴하는데.. 약 빨리 먹음 괜찮아요.. 수고하세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