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 한달이나 되었네요^^
전 낮은코로 인해 수술한것은 아니구요
어릴적 친구랑 싸우다 코뼈가 부러졌었는데 치료 안하고 그냥 내버려뒀더니
콧대가 살짝 휘었더라구요..
콧대가 휘니까 사람이 좀 삐뚤어보이고 그래서 이미지 쇄신 겸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면마취로 했구요, 휜 코 바로잡고 코끝만 살짝 올려줬네요.
수술하면서 힘들었던점은 씻지 못하는거였어요.
코가 막 아프다거나 그런건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절개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세수를 못하고 젖은수건으로 눈꼽만 살짝 뗘 주는식으로밖에 씻질 못했거든요.
머리도 잘 감을 수 없었구요.
그래서 못씻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별로 힘든건 없었네요.
수술 후 2주정도 되면 부목이랑 코속 지지대(?)그런거 빼고 실밥도 풀게되요.
그 이후부터 부기도 더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 잡아서 외출하는데 전혀 지장 없어요.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