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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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후기01.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저는 대학생이라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6월18일날 양악수술을 받았습니다.사실 어렸을때는 예쁘단 소리와 커서 미스코리아나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들을정도로... 좀 예뻣었는데요..크면서 고등학교때부터인가? 점점 얼굴이 길어지며 얼굴이 변해가더라고요..일단 저는 지방에 살아서 17일날 먼저 입원했습니다.얼마나 떨리던지 ...수술전 마지막으로 원장님과 다시한번 상담하고요...내일부턴 먹지 못하니까 나가서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오전 9시 첫수술이라 푹자야 하는데...잠이 안오는거예요...수술에 불안함보다는 내가 수술을 잘 견딜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그래서 정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아침이 되자 간호사 언니가 들어오셔서 속옷을 모두 벗고 환자복을 입고..그 쓴 가글을 했습니다..그리고는 수술실로 내려가자는 거예요...엄마께서 떨지말라시며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타주셨습니다.지하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문이 띵 열리자마자 진짜 그때부터가 심장이 막 미친듯이 뛰더라고요엄마는 웃으시면서 "잘하고와 내딸" 이러셨지만...나중에 들어보니 수술실로 들어가는 제 뒷모습을 보고많이 우셨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눈물이 살짝 나오려 했지만 꾹참았습니다.에어샤워 ...소리 정말 크더군요 그리고는 마취실로 들어갔는데 세명의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침대에 누우라고 하셔서 누웠는데 정말 전 어떤순간이 제일 무서웠냐 물으면 생각할것도 없이 마취실의 그시간이라대답할겁니다..긴장하지 마라고 노래는 틀어주신거 같은데,,그래도 정말 별생각이 다듭니다."얼굴이 좀 화끈 할꺼예요"라는 마취과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전 잠에 들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생각나는곳은 회복실도 아닌 4층 입원실이였습니다.엄마랑 동생과 간호사 언니께서 계속 쉼호흡을 하라며 했던 그 순간부터 전 기억이 납니다.졸려 자꾸 눈이 감기는데 자꾸 깨우는 동생과 엄마에게 짜증을 많이 냈던게 생각이 나네요..첫째날 힘들었던건 미칠듯한 갈증과 졸음 이였습니다.그리고 8시인가 10시가 되서 잠을자도 된다고 하셔서 잠을 잤던거 같애요.의사선생님께서 전 출혈도 별로 없었고 수술도 잘됬다고 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둘째날부터는 정말 숨쉬기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자다가도 가끔씩 숨이 꼴딱 꼴딱해서 깨고...또 먹는건 스프나 두유 호박즙 이런게 잘 안넘어가더라고요.. 귀뒤 피통 뺄땐 좀 뻐근 하면서 따끔? 참을만했어요 ..꼬맬때도 조금 따끔따끔?? 언니께서 다른분들에 비해 잘참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통증이나 이런건 좀 개인의 차가 있나봐요.이제 저는 월요일 되면 일주일이예요 ㅋㅋㅋㅋ가서 귀뒤 실밥을 뽑겠죠...전 지금 젤 힘든게 숨도 이젠 쉴만하고 음 먹는게 제일 힘들어요 ㅠㅠ 진짜 고통은 잠시 뿐인거 같애요..그럼 후기 다음에 또 쓸께요 여러분 안녕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