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축구하다가 넘어지면서 골대에 코를 박은 후 한동안 코가 부어있었는데요,
그냥 별일 아닐거라 생각하고 병원 안가고 그대로 뒀더니 살짝 혹같은게 생겼네요.
뼈가 튀어나온듯도 하고..
그래서 튀어나온뼈 치료도 할겸 제가 코끝이 약간 복코라..복코도 교정할겸 해서 수술 했습니다.
원장님 목소리가 나긋나긋(?)하니 편안한 맘을 갖게 하시는 묘한 매력이 있으시더라구요ㅎ
좀 걱정은 됐지만 믿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면마취다보니 자고 일어나니 이미 회복실이더라구요.
콧대에 부목(?)같은거 대고 한 2주일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부기는 좀 있었지만 코속 모든 실밥을 제거하면서 부터 빠르게 빠졌어요.
정말 신기하더군요ㅎ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반 정도 되가는데요
코끝도 얄상해지고 뼈 튀어나온것도 없이 매끈해져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