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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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10일째..ㅎㅎ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도 여느분들과 다름없이 첫날 둘째날..뭐 말할것도 없이 숨쉬기 괴로워 힘들었구요.. 4일차되던날 퇴원하고 나서도 역시나 숨쉬는것 때문에 잠을 편히 잘 수가없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6일째되던날 부터는 조금씩 숨쉬는것에 익숙해졌는데..문제는 배고픔.. 숨쉴만해지니까..이 배고픔이 저를 너무 괴롭히더군요..ㅠㅠ 인터넷을 통해 여러 양악수술 선배들이 어떻게 이 기간을 버텼고 뭘 먹었을까 찾아봤는데 다양하더군요.. 카스테라를 우유와 섞은다음 믹서기에 간담에 채에 걸러서 먹는 방법..이거 맛도 있고 포만감도 있지만 가루가 많아 먹기 힘들다는 ㅎㅎ;;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사골곰탕과 꼬리곰탕!!! 이거 맛도있고 포만감도 있고 잘넘어가고 좋아요 그리고 각종 우유와 생과일주스 그리고 채에 거른 각종 국들..마지막으로 호박즙과 두유 그리고 메디웰 ㅋㅋㅋ 찾아보니 종류가 꽤 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이것들 다 집에다가 사재기로 종류당 10개정도 씩 집에 갖다놓고 먹었답니다. 배고플떄마다..ㅋㅋ 그래서 지금은 배고픈건 없는데.. 이제 주위에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그 냄새가 참 참기 힘드네요 고기나 피자, 치킨.. 에휴.. 아~ 이제와서 가장 걱정인건..역시 다들 아프다고 하는 입안 실밥제거와 교정뿐? ㅎㅎ 내일 붓기케어받으러 가는데 처음받으러 가는거라 기대되네요 그럼 다들 좋은시간되세요~^^ 아 그리고 저는 입원기간중에 지하에서는 한번도 붓기케어를 못받고 병실에서만 그냥 레이저였나..그런걸로만 케어를 받았는데.. 원래 그런건가요? 여러 후기들을 읽어보니까 몇몇분은 지하에서도 받은거 같던데..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