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4주차 입니다. 담주면 교정 들어가네요
저도 수술전 여기 후기 보면서 공부(?)많이 햇습니다.
수술직후는 내정신이 내정신이 아닌지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고,
공부했던 후기 생각하면서 아 이게 피통이구나,,소변줄이구나,,했습니다
하나하나 기억하시는분들 완전 대단하세요
저는 이제 낼모레면 4주차이고 식사할때 양치할때 웨이퍼 뺐다꼈다 하고있습니다.
송곳니때문에 어금니는 다 붕~떠잇는 상태라 식사라 해봤자
죽(죽도 숟가락으로 으깨야 먹기편해요), 두부, 계란찜 처럼 부드러운게 다네요
실밥은 제거했지만 입안이 부어서 엉망이고 거기에 나사박은게 걸리니 쫌 불편한거 뺴곤 다 괜찮습니다.
직장인이라 여름휴가 2주내고 휴가 첫날 수술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딱 2주후 출근을했죠.
얼굴은 팅팅부어있고(다행이 멍은 안들었어요) 입을 열면 고무줄 두개가 드라큐라처럼,,발음은새고,,
지금도 얼굴은 부어있고 인중은 툭 튀어올라잇지만 그것도 익숙해졌습니다.
2주간의 휴가가 주어졌을때 문득, 무조건, 지금당장 해버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미쳣었던것같네요, 무슨생각으로 그런 어마어마한 수술을 결심하게된건지.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햇겠죠. 비대칭인분들은 공감하실꺼예요.
아직 교정이 남았지만 수술은 너무 잘한것같아요.
평생 고민이었고 스트레스였던 컴플렉스가 수술후 깨어보니 해결되어있네요.
수술은 전문가 선생님들이 알아서 하시는거니 걱정하실건 없고,
수술후 하루, 이틀 정도 누구도 대신해줄수없는 회복만 본인이 잘 이겨내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4주차나 교정들어가신분들 현재상태라든지 좋은 정보있으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