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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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4일 [양악+광대+v라인]
안녕하세요~14알날 수술받은 사람이랍니다~ 부정교합에 비대칭과 약간의 주걱턱~증상때문에 양악수술을 하게되었어요~ 양악만 하려고 했지만. 엄마가 이왕하는거 이뿌게 해달라고 v라인과 광대까지;;ㅋㅋㅋㅋ 이뻐져서 시집잘가라는 말과 함께~~~ 전 이중규원장님께 수술했는데요~ *수술 당일* 14일날 : 첫수술~~9시 수술이였어요~ 8시쯤에 병원에 도착해서 속옷 탈의하고 환자복입고 이상한 핑크색 가글같은거 하고 입원실에서 기달렸어요~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났지요~~ 20분있다가 실장님이 5층으로 오셔서는 엄마와 함께 2층으로 내려갔어요~~ 상담실에 있는데 수술 준비 다 끈났다고~ 엄마는 1층 로비에서 기달리시라고 하고는 전 실장님과 지하1층으로 내려갔어요~ 실장님이 떨리죠??하는 말과함께 온몸 소독한다고 귀막으라고 하고는 대기실에 누어있었어요~~ 마취과 선생님들이 절 기달리고 있었는데~ 마추주사는 놔야하는데 제가 넘 혈관이 약하고 잘 안보여서 오른쪽 찾다가 찔러보고~안되겠는지 왼쪽 겨우 찾아서~~마취주사는 맞았나봐요~~ 그 혈관찾는 시간들이 제게는 얼마나 무서웠는지~~ㅠㅠ 그러고는 회복실이네요~~ 막 간호원 쌤이 깨우더니 쉼호흡하라고~~ 후기를 하도 마니 본지랑 수술하기전에 연습도 틈틈히 해서 저보고 잘한다고~~ㅋㅋ 옆에 수술환자는 계속 못해서 힘들어하는데~~ㅠㅠ남일같지않았어요~~ 회복실에서 휠체어를 타고 5층 입원실에 왔는데~~그시간이 한 낮 3시 30분정도~~ㅋ 엄마가 절 보자마자 우시는거있죠?? 간호원 쌤들이 울지 마시라고 환자 그럼 더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부터 전쟁시작이였어요~~!! 90도로 않아서 계속 쉼호흡하라는데 계속 졸고~~또 호흡하고~~썩션하고~~ 간호원 쌤들이 번갈아 가면서 계속와서 괴롭히고 깨우고~~정말 간호원쌤들도 대단해요~~ 엄마도 계쏙 다리와 팔 주물러 주시고!! 저땜에 무진장 고생들 하셨어요~~ 저녁 9시까지 졸면서 쉼호흡하고~입술이 계쏙 말말라서 거즈로 계속 물 적셔다 주시고 엄마가 다큰딸덕분에~~ 고생 마니 하셨어요~~ㅠㅠ 원래 입원실이~ 2인실인데 병원에 배려 덕분인지 2인실 병실을 엄마랑 같이 쓰게 되었어요~~ 보호차 침대같은것도 없는데 엄마는 차에서라도 잔다고 바리바리 다 따들고 같이 오셨거든요~~ 근데 병원 발레파킹이 주차타워랑 차가 어디있는지도~~모른다며~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편히 지낼수있었어요~넘 감사해요^^ 저녁 10시쯤인가 원장님들 회진오시고~~수술 잘됬으니깐~힘들어도 힘내라고~~격려해주시고는~가셨어요~~ 넘 조은 이중규 원장님~~^^ 감호원쌤들이 3교대로 일하시고 완전 대학병원 시스템이라 걱정없이 혼자도 수술받을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간호쌤 너무 자주와서 체크하시고 체온 재시고~~ㅋㅋ(제가 힘드니깐 것도 쫌 짜증나더이다~~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잘시간이 왔는데 제가 쉼호흡을 제대로 안해서 인지 미열이 있다고그럼 폐렴 증상이 올수도 있다고 호흡기도 문제 생길수있다며 계속 겁주셔서 더 열띠미했어요~~ 그래서 잘시간에 자도 된다고 자라고 하셨는데~~말처럼 또 쉽게 잠이 오지 않더라고요~~! 시간마다 들어와서 썩션 해주시고~전 헛구역질하고~~그래도 구토까진 안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그래서 힘든 전쟁같은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써요^^;; *수술 1일째* 새벽 6시쯤인가 간호쌤이 오더니~~ 소변줄 뺀다고~~오셨어요~~ 아푸다고 들었는데 간호쌤이 아~~해보라고 하더니 쑥~~뺐어요;;ㅠㅠ 한시간있다가 소변 잘 나오는지 체크하자고~~ㅋㅋ 다행이도 머~~괜찮게 소변을 봤어요~~ 그러고는 호흡이 됬다가 말다가~~계쏙 그리 힘들게 하고 있는데~~ 원장님들 아침 회진시간인가봐요~~ㅋㅋ 분주하더니 원장님 오셔선 제 상태보시고~~ 오늘 피통이랑 다빼러 가자고 절 데려가셨어요~~ㅠㅠ 들은 풍얼이 있던지라~~ㅠㅠ 전 귀뒤에 피통 자리과 광대수술에 앞귀 자리에 상처가 살짝있었는데 케어 해주시고 몇바늘 꼬매주시고는~~ㅠㅠ 사실 전 쫌 아팠어요~~ㅠㅠㅠ 웨이퍼에 고무줄 약한걸로 2개 끼워주셧거든요~~?? 그랬더니 갑자기 턱부분의 고통과 어디로 쉼을 쉬어야 할찌;;ㅠㅠ 코는 막혀있고 입을 묶어놯고~~ㅠㅠ 고무줄이 그나마 덜 쌘거라~~겨우 숨구멍 만들어서~~쉬고그랬어요~~ 그리 피통하고 얼굴에 있는 거 다케어하고 왔는뎅~~ 엄마가 사람됐다며~~ㅋㅋㅋ 넘 편하더라고요~~ ㅋㅋ 오라오니깐!! 9시쯤 물한잔 가져오시더니~~목 말랐을텐데 먹어보라며~~감동~~ㅠㅠ 막상 가져오셔서 한숟가락 먹었더니~~입술감각, 천정, 편도~~감각들은 다 어디에~ㅠㅠ 먹는 연습도 이제 부터 해야된다고~~입술도 움직여 보라고~~방법도 가르쳐주시고 먹여주시고~~ㅋㅋ 쓰읍쓰읍하면서 억지루 먹고~~ 밥먹고 쫌 쉬는데 아이디 에스테틱 쌤들이 이상한 기구들들고 들어오시더니~ 클랜징하고 팩같은거 해주고 오셨더라고요~~ 클랜징 크림~~발라주시는데 이건 누구살을 만지는지;;ㅠㅠㅠ 감각들은 다 가출한 상태~~ㅠㅠ 점심때쯤 메디윌인가 거랑 호박즙이랑 들어왔어요~~ㅋㅋ 그거 한컵마시는데 한시간가량 먹고~~감각들이 없으니깐~~정말힘들겠더라고요~전 메디윌 다 못마시고~~ㅠㅠ 가루약~~물에타서 복도에 있는 꿀타서 엄마가 가져다 주셔서 약먹고~ 가글~~ㅠㅠ 물행궈내기 8번~입술사이로 질질 나오고~~ 가글액 2번~~ㅋㅋ 그시간도 완전 20분이상~~ㅠㅠ완전 애자~~ 땡기미하고 얼음팩하고~~좀비처럼~~~ 복도 뱅글뱅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때마다 마주치는 쌤마다 체크또체크~~ㅋ 그리하루~~가 흘러갔어요~ 그러던중 치과 김지화 실장님이 깜짝 방문을 해주셨어요^^ 좀비같은 얼굴 보여드리기 부끄러웠지만~ 생각하셔서 방문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수술 잘됬다고~붓기도 마니 없다고 ~ 격려해주시고는~~ 4주있다가 보자고 하시고는 해피바이러스 퍼트리시고 가셧어요^^ 자기전에 간호원쌤이 물 10컵이상 먹어야 폐에 가래가 물어져 잘때 호흡곤란 덜온다고 마니 먹으랬는데~~ 마니 먹은거 같앴는데~~ㅠㅠ 정말 가래땜시롱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자다말고 벌떡벌떡깨서 기침하고~~ㅠㅠㅠ 암튼 호흡전쟁이 또 시작이죠~~그래서 옆에서 물가져다 놓고 수시로 먹고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잠을 거의 앉아서 잔듯해요~~ㅠㅠ *수술 2일째* 보통 양악수술은 2박 3일정도~~입원하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하루 더 있기로 했어요^^ 아침에~간호원쌤들이 오시더니~엑스레이랑 CT찍으러 가자고 2층으로 데리고 가셔서 찍고 올라왔더니~~ 원장님 오전 회진시간인지 보시고 올라오시더니~~수술 잘됬다고~~ 걱정말라고 체크하시고~고무줄체크하시고~ 가글 열띠미하라고하고 오늘부터 더 부울수있다며 계쏙 움직이라고 하시고는 가셨어요^^ 아침먹고 가글하고 나가서 운동쩜 할라고 했더니 에스테틱 쌤들이오셔서 오늘도 클랜징과 팩 그리고 머 시원한 기계 들고오셔서 붓기 관리 해주셧어요~~ㅋㅋㅋ 얼굴에 모공들과 피지들~그 얼굴은 정성스럽게 클랜징해주시고 관리해주시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ㅠㅠ 관리받고 열띠미 좀비처럼~~ 운동했더랬지요~~ 2일째는 체력이 달리는지 밥먹다가~~힘들어서 30분 자고~~ 또 먹고~~바로 가글해야하는데;;; 넘 힘들어서;;ㅠㅠ죽는줄 알아써요;;ㅠㅠ 가글할때마다 코피는 줄줄~~ 고여있던 피들이 나오는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쌤들이 말씀해주셨어요~~ 운동할때도 쫌만 걸어도 코피 줄줄~~ㅋㅋㅋ 복도를 좀비처럼 운동하고 있을때~~엘리베이터 실에서 마니 보던 사람이 있었어요~~퇴근하시고 아빠가 병원에오신거죠~~ 첨에 아는척했는데~~ 딸을 못알아보시더라구요;;ㅠㅠ 엄마가 병원에 있는동안 병실에 음식물 반입이 금지라 계쏙 혼자서 식사는 하시거나; 못하셔거든요~~ 그래서 아빠 오신김에 맛난거 먹고 오라고 하고는 전 좀비처럼~운동했어요~^^ 이날은 저녁 10시까지 수술 환자가 입원실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원장님들 회진은 없었어요~~ 목요일이고~~담주가 추석이다보니~~ 수술들이 많으신가봐요~~ㅋㅋ 또 한분의 깜짝 방문~~아이디 병원 담당 실장님도 저녁늦게 격려차 와주셨어요^^넘 감사했어요~~ 환자분들도 많을텐데 개개인 신경 다 써주시고~~하는 것들이 정말 고마운 일인거 같아요~~ㅋㅋ *수술 3일째* 새벽에 가래땜시롱~~ 잠도 설치고~~ 춥고~~그리 아침을 맞이하였어요^^;; 밤에 잘때 얼굴 땡기미를 잘하고 자야하는데 전 압박과 머리아픔때문에 그냥 냉찜질로 하고는 ~잤어요~~ 쌤들한테 물어보니깐 넘 힘들면 그냥 자도 된다고 하셨어요~~ㅋㅋ 또 얼굴 형이 쳐지지 않을까??걱정반하면서~~ㅠㅠ 아침먹고~~ 가글하고 또 에스테틱~~쌤들이 클랜징해주시고 팩해주시고~오늘은 적외선 기계같은걸로 쐬주셨어요~~ 피부과 마니 약해져서 재생같은것도 해준다면서~~ㅋㅋ 원장님 오전 회진오셔서 병원에서와 같이 똑같이 관리해주면 된다고~~ 퇴원하라고~~해주시고는 가셨어요^^ 다 정리하고~~입원하기전에 츄리님~입는데;; 전 만 이틀동안 살쫌 빠졌겟다 했더니;; 머 그닥~ㅋㅋㅋ 제몸은 소중한가봐요~~잘 안빠지네요;;~~ 암튼 살짝의 실망감과 함께 퇴원 수속 마추고~~ 발레파킹 한 차 기달리면서 3일동안 저 챙겨주신 간호원쌤이 짐까지 들어주시면서 차까지 안내해주셨어요~~ㅋㅋ 정말 하루하루 길고 힘든시간이었지만~~ 간호원쌤들 실장님들 원장님들~~한분한분의 관리과 격려덕분에 무사히 잘 수술한거 같아요^^ 정말 생각나는 데로~~ 주절이 써서 읽기 힘들었지만, 저희 수술 후기는 계속 될꺼예요^^;;ㅋㅋ (사진은 핸폰에 매일매일 찍어놯어요^^ 일주일때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