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겨운 웨이퍼를 제거하고 교정하고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다들 정말 난리었어요 ㅎㅎ 여자친구들뿐 아니라 남자친구들도 있었는데
정말 몰라보겠다고 얼굴 진짜 진짜 작아졌다고 진작 하지 그랬냐면서-_-;;
수술전에도 얼굴이 그닥 큰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입이 많이 돌출이어서....그렇죠..ㅎㅎ
암튼암튼 입하나로 사람이 이렇게 변할수 있냐고 코수술까지 한것같다고 진짜 변했다고 감탄에 또 감탄을...ㅋㅋ
다들 자기네들도 하고싶다고 하고 주변에서 한다는 사람있으면 완전 강추할거라면서
병원소개시켜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
저나 저희 가족이나 맨날 집에서 보니깐 잘몰랐었는데 친구들이 난리법석이니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변했나? 음 그래? 뿌듯뿌듯 ^^'<-요런 느낌이었어요
한달동안 정말 집밖엘 안나가서 저런 반응은 처음이었거든요ㅋㅋ
심지어 저희 오빠는 제 퉁퉁부은 얼굴을 보더니 무섭다고..................................
근데 어제 확실히 여러사람들한테 얘기듣고나니 실감이 나더라구요^^
얼굴에 아직 부기는 남아있는데
간호사언니께서도 부기가 남들에 비해 별로 없다 하더라구요
엄마도 지금 통통하니 딱 보기 좋다고 이제 안빠졌음 좋겠다고 하시더라는ㅋㅋ
볼이 통통하니까 어려보이는것같기도하고^^
수술하고서는 너무 고생이었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행복해요
수술한거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다른분들처럼 이 좋은걸 왜 지금에서야 했나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