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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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이 양악수술 한달째~~
안녕하세요^^ 노타이 양악수술받은지 한달째되어서 이젠 후기를 좀 써봐도 되겠구나 싶어서 후기 남기러 왔어요~^^ 저는 사실 노타이 양악수술이 보통 말하는 그냥 양악수술인줄알았거든요..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다른사람 후기 보고 하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전 원래 다른병원에서도 이렇게 다 하는줄알았어요; 워낙 제 성격이 이것저것 따지는거 잘 못하는 성격이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중요한 수술이다 보니까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하기까지 정말 인터넷을 끼고 살았던것같아요. 그러면서 양악수술하신분들 후기도 많이 보고 사진도 많이 보고 했는데 수술 후 위 아래 치아들을 고정시켜놔서 말하기도 힘들고 먹는것도 힘들고, 특히나 수술 후 코 안도 붓는데 입까지 묶어놓으니까 숨쉬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 수술을 왜 했나 이런 생각을 하셨던분들이 많더라구요. 전 그래서 수술전에 걱정을 엄청 했었거든요;; 상담실장님한테도 진짜 엄청 물어봤던것같아요... 귀찮으셨을법도 한데 물어보실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그냥 수술 전에 제가 넘 불안하고 겁나서 그랬어요 ^^; 수술은 뭐 마취때문에 어떤지 알 수 없었고 다만 기억나는건 수술끝났다는거랑 휠체어타고 병실에 올라온거.. 간호사언니들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정말 수술 당일에는 정신이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어쩜 그렇게 정신을 놓을수가있는지 ㅎㅎㅎㅎ 수술 당일에 잠을 잠 못잔것도 좀 힘들었구... 아무튼 노타이 양악수술이 보통 양악 수술과는 다르다는거 수술 해보니까 확실히 알것같구요. 진짜 입을 안묶어놓으니까 어버버대긴하지만 말하는것도 무리없구 숨쉬는것도 편해서 좋은것같더라구요. 보통 양악수술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비교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숨쉬기 어려운 고통은 없었으니까요^^;; 수술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유동식밖에 못먹으니까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ㅎㅎ 첨엔 수술도하고 다이어트도 저절로 되니까 좀 좋았는데 나중에는 기력이 딸려서 몸보신 좀 거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까지 먹는게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단단하지 않은 음식들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수술 결과도 제가 상상했던거랑 비슷해서 만족하구요~ 근데 아직 한달밖에 안됐으니까 붓기는 좀 더 빠지는거겠죠~? 교정도 빨리 풀고 싶어요~~제가 넘 욕심부리는건가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요즘에 그동안 못먹었던거 보상심리;;;;로 먹을수있는건 닥치고 먹어대서 살빠진거 다시 찍은건 물론이고 거기에 2킬로 더쪄서 고민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