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아이디병원 원장님 감사합니다 ;D
저는 작년 12월 말에 수술 받고 벌써 1달 반 정도 흘렀네요^^ 엄마 손에 이끌려 와서 갑작스럽게 수술을 결정한지라 수술대에 올랐을 때도 얼떨떨 했습니다;; 아픈것도 한번에 아프자 생각해서 눈 코 같이했는데요 코가 낮은코에 광대뼈와 콧대가 이어져 있어서 얼굴도 넓어보이고 콧망울도 크고 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중격 연골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날 떨리기 보다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했는데요 마취제 들어가고 눈떠보니 회복실!! 전혀 아프지도 않고 그냥 코안이 막혀있어 답답한정도 였어요. 다음날 코안에 패킹을 빼고 실밥 뽑는날만 기다렸습니다. 코위에 플라스틱으로 대어놨기 때문에 처음엔 제 코가 얼마나 부어있는지 몰랐는데 후에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나니 꼭 무용수들이 분장해놓은 모습이었습니다. ㅠㅠ 놀래서 잠도 안오고 입맛도 없고해서 살도 많이 빠졌는데요 하루하루 한시간 한시간 지날때마다 붓기가 빠지는게 보였어요!! 사실 눈.코를 하니 친구들과 특히 남자친구를 어떻게 볼까 걱정이었는데 남자친구에게 눈만 했다고 하니 코는 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코를 하면 얼굴이 작아보인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엔 얼굴 크다고 놀리던 사람이 요즘엔 얼굴이 작아졌다고 부쩍 말합니다.^^ 친구들도, 자주가던 옷가게 언니도 모두 자연스럽고 이쁘다고 칭찬해주네요^^ 한달만에 전혀 아프지도 않고 집에서 편히 쉬며 가끔 통원하고 이뻐지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 아이디병원 원장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수술을 앞두고 계시다거나 수술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전 이 병원을 정말 강력 추천해드려요~ 코도 얼굴뼈의 한부분이니 이왕이면 얼굴뼈 전문병원에게 맡기는게 가장 좋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