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에 수술해서 이제 거의 한달 반 지났어요!!
저도 처음에는 엄청 고민많이 했어요~
근데 비대칭에, 주걱턱이다보니가, 하품도 잘못하고, 이제 취업하면 면접도 봐야하는데, 인상도 안좋게보여서 큰맘먹고 했습니다.
그전에는 별로 떨리지는 않았는데, 수술 전날 되니까 많이 떨리더라구요!
수술날에는 진짜 무슨생각했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수술날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날은 수술하고나면 마취가스빼야되서 몇시간동안 깨어있어야하거든요!
그때는 졸린데, 계속 간호사언니들께서 못자게 하니까, 짜증도 많이 내고 그랬던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그런데 수술후에 하루하루 지나면 붓기빠지는게 눈에보여서 오늘자면 내일은 어떨까?? 막 이런생각들어요!
옛날에는 사진찍을때 손으로 꼭 턱 가리고 찍고 그랬었는데-ㅜㅜㅜ
요즘은 진짜 수술하길 잘했다는 생각하고있어요!
저는 집에와서부터는 미음같은거 먹었고, 붓기빨리빠지라고 호박즙도 열심히 챙겨서 먹었어요!
아마 수술후에 2,3주 정도는 웨이퍼 끼고 있었던 것 같은데, 처음에는 좀 걸리적거려도 시간지나니까, 익숙해져요!
지금은 교정기끼고 있는데, 이것도 처음에는 며칠동안 뻐근하더니, 지금은 안 아프답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입원해있을때, 간호사언니들이 부를때마다 바로 와주시고,그래서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좀 겁이 많아서 별거 아닌일에도 계속불렀었거든요! 정말죄송했어요=ㅜ)
그리고 퇴원후에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가는데, 그때마다 케어같은거 해주시거든요~
그것도 진짜 좋았어요!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랑, 의사선생님도 자세히,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니까
혼자서만 고민하시지 말고 상담받아보는것도 좋을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