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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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지 + 60일
저는 주걱턱이어서 양악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아직 젖살도 남아 있고 볼살이 있는 편이라 사람들은 잘모르다구 했지만 점점 티가 나더라더라구요,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구 해도 저는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생기지가 않더군요, 컴플렉스가 심했어요....... 그래서 결국 병원도 알아보구 부모님을 설득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될 모습에 설렘만 가득했었습니다. 수술실도 아주 생글생글 웃으며 잘들어갔죠 두둥! 수술하고 나왔는데 정신은 없고, 전쟁 시작이었습니다. 안아픈데가 업고 숨쉬기는 힘들구 쉬고싶은데 잠은 자면 안되구 정말 힘들었습니다. 후기를 정말 많이 읽어보고 이정도구나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이상이었습니다. 수술한 것도 물론 후회했지요, 저랑 같은 수술한 분들도 다음날이면 다걸어다니시던데, 저는 첫날밤이 힘들었습니다. 구역질도 하구 숨쉬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잠도 한숨도 못자구 죄송스럽게도 간호사 언니들이 저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꺼에요...... 겨우겨우 다음날이 되서 피주머니도 빼고 나니 그나마 좀 나아지더라구요. 에구에구 붓기때문에 운동은 해야겠는데 힘은 없고 입원하는 동안 힘들었어요. 퇴원하구 집에서 쉬면서 웨이퍼에도 적응하는데 일주일정도 걸린 것같아요. 그 이후로는 죽도 잘먹구 씹지 않아도 되는 것은 열심히 먹었답니다. 1주일 경과, 2주일 경과 볼 때도 잘하구 있다구 소리를 들었어요. 지금 교정을 하고 있고 교정한지도 한달 정도 되었네요. 교정, 불편하긴 하지만 수술했던 기억하면 편하죠, 맘대로 먹을수도 있구 이제 학교를 가야되는데, 붓기가 다른분에 비해서 안빠진것같아 걱정되지만 곧 빠지겠죠? 곧 수술을 앞둔 분들 힘내시구요, 병원선택은 정말 잘하신거라구 말씀드리구 싶어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