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무슨 성형수술이냐며..
저는 예전에 무슨 성형수술이라며,, 그낭 생긴대로 살지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고, 주위에 애들이 하나 둘 예뻐져 가는 것을 보니까 어? 나만 왜이러지? 왜이렇게 못생겼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ㅠ 막 주위에서 쌍꺼풀하고, 코하고 그러면 뒤에서 수근대다가 점점 예뻐지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애들이랑 사진찍기도 싫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ㅠㅠ 그래서 그냥 엄마가 해주신다길래 했습니다, 어차피 휴학도 다음학기까지 할 생각이라 나중에 보면 예뻐졌다라는 소리 정도 듣겠죠..?ㅋ 저는 코가 일자로 내려왔다그러나? 콧대는 있는데 코끝이 좀 애매해서 자꾸 몇 년 전부터 이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ㅠ 귀연골로 코끝을 올리는 수술을 했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수술도 빨리 끝났고 저는 붓기도 별로 없어서 깁스 떼자마자 엄청 자연스러웠거든요 코끝하나로 얼굴이 변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수술 전에는 그냥 여자애였다는 느낌이였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같이 알바하는 언니들이 여성스러워 졌다고 훨씬 낫다고 하는 거예요ㅋ 그 중 한 언니가 제 코 보고 상담 받고 싶다고 하길래 소개해 줬어요 ㅋㅋ 요즘 거울 보면서 옆모습을 자꾸 보게 되는 버릇이 생겼네요 ㅋ 그 전엔 신경도 안썼는데,, 예쁜 코가 자꾸 보고 싶더라구요 ㅡㅠㅡ 다른 곳도 하고 싶었는데 의사쌤이 코만 높이라고 하시길래 그 말에 따랐습니다 ㅋㅋ 역시 의사쌤의 말을 들어야 나중에 후회가 없는 거 같아요 ㅋ 수술 후에 관리도 잘해 주시고 이것 저것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ㅋㅋ 앞으로 예쁘게 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