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수술 후기입니다..원래 인터넷에 글잘안쓰는데..
흠..사진은 나중에 올리구요.. 뭐 이것저것 해서 잘해주셔서. 올리는겁니다. 전 남자라서 좀 덤덤하게 글을 쓸지도 몰르겠네요 ㅋ 처음에 수술을 하게된 이유는..사실전 교정을 하러 치과를 다녓는데 교정으로 안된다고 해서 양악을 하게됐습니다. 전 사실 이빨만 아니면 안하고 살고싶었는데..부모님과 친척분들이 매일 설득을 해서 하게됐습니다. 전 남자라서..뭐 미용이런거..사실 못생겼다고 생각도안했고요. 잘생겼다고 생각도 안했고 평범하다고 생각했어요. 여자친구도 잘만났었고..뭐 ..암튼. 그래서 결정을 하고 양을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후기일겁니다. 전 2일전에 수술받고 퇴원하자마자 냉찜질하면서 글을 쓰는것이거든요. 수술 첫날 . 전 아침수술이었는데. 그냥 가서 주사한방에 훅갔습니다. 뭐 딴생각 할 거 없구요 시키는대로 하면 누가 막 최치원시 일어나보세요 막 이럽니다. 그래서 어 뭐야뭐야 하는데 갑자기 숨이 콱 막힙니다. 목으로만 간신히 쉬고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숨을 쉬었죠. 물론 -_- 여자분들도 다 멀쩡히 수술받고 잘 숨쉽니다. 암튼 전 아무생각안하고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수술전에 좀 미리 생각을 했었어야 됐는데. 뭐 어찌됏든 입원해서 정말 잠이 깨알같이 쏟아집니다. 아부지가 옆에서 계속 깨워주시고. 그래서 좀 버티고 간호사님들이 잘해주십니다. 그리고 첫째날을 버티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심호흡 과 썩션.. 심호흡 굉장히 많이 했구요,!! 썩션도...자주 하지말라 햇는데.. 제가 계속 벨 눌러서 간호사님들도 짜증났을거 같아요 ..아주 아주 죄송스럽네요.. 가래가 없다는데도 전 너무 목이 맥혀서 ㅋㅋ 하루는 숨만 쉬다가 잠들었네요..새벽까지도 계속 썩션 해달라 그러고.. 진짜 진상막떨었고요..그러고 하루가 지낫네요.. 둘째날, 일어나니까 5시 반인가.? 일어나서 하라는거 하고 운동하래서 운동하고 ㅋ 소변통과 피통뽑고 << 이거 아프다는데..아프기보다는..뭐랄까 ㅋㅋ 기분이 더럽다 해야되나. 피통은 뺄때 좀 기분 드럽고 ㅋ 꼬멜때 주사 몇방 맞는기분 정도.. 뭐 전 그냥 덤덤한거같네요.. 아닌가..ㅋ 이런건 뭐 별거도 아니구요. 웨이퍼 !! 이거 처음에 끼고왓는데 처음에 제가 잘못맞추니까 ㅋ 간호사분이 타이로 교정해야겠네 ㅋㅋ 이러시길래 ㅋㅋ 완전 열심히 방향 찾아서 맞춰꼇습니다. 한번 두번 연습하면서 뺏다끼니까 자리를 알겠더라고요 ㅋㅋ 역시 인간은 학습과 적응의 동물!! 정확히 딱 하루만 지나니까 숨도 잘쉬어지고 운동도 잘되고 피통 소변통 뽑고나서 물도마시고 유동식 밥도먹고 약도먹고 ㅋ 운동하고 좀 잣다가 일어나서 다시 운동하고 티비좀 보고 ㅋ 가글하고 물먹고 뭐 이러니까 하루뚝딱가서 저녁 11시인가에 마지막 가글하고 잠을 잣네요..다음날 깨니까 아침 7시반에 간호사님이 밥들고 들어오시더라고요. 셋째날 새벽에 몇번 화장실갔다오고, 아침에 밥먹어라고 하시길래 완벽히 깨서 이리저리 가글하고 물마시고 하다가 밥먹고 다시 가글하고 운동좀 하고 ㅋ 물좀 마시고 빙글빙글 돌다보니 의사선생님이 치료봐주러 오신데서 ㅋ 치료보고 바로 퇴원해서 ㅋ 집에와서 아파트 한바퀴돌고 점심먹고 가글하고 냉찜질 하면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멀쩡히 글쓰게 되네요 ㅋ 사실 너무 부어서 얼굴이 어떻게 됏는지 안됏는지도 파악이 안되고요. 아주 아주 오랜시간이 흐른뒤에 사진몇장 올릴께요.. 뭐 이건 잘해주셔서..그냥 올린거에요 ㅋ 그리고 간호사님들 너무 감사하고요 5층5층 ㅋ 3교대 같던데 아마도..맞는지..아무튼 오전 오후 심야 이렇게 같은데 3타임 모두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해주시고요. 질문 많이했는데 귀찮으실텐데 너무 친절하셧어요. 제가 원래 표현을 잘하는 스타일인데. 아파서 못했을뿐 너무 감사합니다. 붓기 관리 잘해서 빨리 회복하겠습니다. 5층 간호사님들 복받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