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달 전 눈과 코를 수술했어요.
ㅎㅎ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어요. 그래서 온라인 상으로만 상담을 하고 혼자 달라진 모습을 상상만 했었죠~
큰 맘먹고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 보기 했지만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더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저의 상태와 수술 방법, 추후 경과까지 설명을 듣고 정말 꼼꼼히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수술 예약...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진정이 안되는 심장을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려고
천천히 수술 과정에 대해 다시한번 설명해주시고 들어간 수술실...
눈은 앞트임과 절개술로 진행되고 코는 콧대가 낮고 코 끝이 들려 있어 콧대에 보형물을 넣고 코 끝은 귀 연골을 넣기로...
눈은 눈 부위만 부분 마취로 진행 한다고 하시더군요. 수술실의 모든 소리가 들렸지만 긴장해서 인지 잘 들리지는 않아요~ㅎ
중간중간 저의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선생님 때문에 조금 안심 할 수 있었어요.
헌데 수술을 보조해주시는 분(?)이 계속 제 가슴을 팔꿈치로 누르시는 거에요.
왠만하면 참을려고 했는데 너무 무게를 실어 누르셔서 제가 계속 움직일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수술하시는 선생님을 불편하게 해드렸어요...ㅎㅎㅎ
눈 수술이 끝나고 코! 코는 수면 마취를 하신다고 해서 물론 기억이 없겠죠~ㅋ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깬 저는 비몽사몽이였지만 수술에 대한 경과와 언제 방문 해야하는 지도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잊어버리지 않게 카드에 꼼꼼히 적어주셨구요. 이 카드가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됐답니다. ㅎㅎㅎ
처음에는 제 얼굴에 적응이 안됐어요. 퉁퉁부어있고 여기저기 실밥은 보이고 꼼꼼히 소독하며 낳아 질거란 주문을 걸었죠.
그리고 일주일 뒤 실밥을 뽑는데 너무 편한 거에요. ㅎ
그리고 선생님들의 괜찮아지고 있다고 이런과정을 거칠꺼란 말씀 정말 안심되고 감사했어요.
점점 안정되어 가는 저는, 눈은 아직 붓기가 남아 있지만 제가 눈이 잘 붓거든요.
코는... ㅎㅎㅎ 사람들이 몰라요~ 저만 조금 당기는 느낌이 있지 보는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ㅎㅎㅎ
지금의 저는 조금씩 하루하루 달라지는 저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 상상은 현실이 되거든요~
저를 수술해주신 선생님과 담당 메니져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잘 수술하고 제 삶에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ㅋ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