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고민이었던 사각턱...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면 항상 사람들의 얼굴형이나 크기에 나도 모르게 집중되었다.
그만큼 나에겐 얼굴형은 정말 큰 컴플렉스였다..
사각턱수술..
누구에게 물어봐도 그렇게 위험한 수술을 어떻게.. 라는 주위의 반응..
하지만 그런반응들 조차 신경쓰고 싶지 않을만큼의 고민이었기에 병원검색을 하던중 아이디병원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어 일단 수술 상담 예약부터 잡았다. 병원을 방문하여 엑스레이촬영 후, 나의 얼굴형에 대한 상담을 시작했다. 사각턱과 턱끝수술을 같이 병행하는 V라인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8월1일 수술을 하게 되었다.. 전신마취라는 두려움이 너무나 컸고 수술에 대한 불안감 또한.. 마취후 나는 긴잠을 잤고..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는 몰라 수술하는동안은 전혀 아팠던건지뭔지..... 문제는 수술후 마취가 깨어난 뒤부터였다... 이뻐질거라는 기쁨보단 사실 마취가 깨기 전까지는 잊고 싶을만큼의 고통이있었다... 마취가 깨고는 약간의 불편함... 예전같지 않은 식사를 해야하는..... 일주일 정도는 죽도 아닌 미음으로 버텼고 과일도 갈아먹었고..10일쯤부터는 죽으로...
2주정도가 되었을때 밥을 먹기 시작했었다... 한달정도되었을때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진것 같아 수술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각턱으로 컴플렉스가 크다면 추천하고 싶을정도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