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고민?중이시거나 수술을 앞두고 계신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후기남겨요^^
전 벌써 수술한지 40일이라는 시간이 흘럿답니다!!
그렇게 안갈꺼 같던 시간이 벌써 한달이 훅~ 지나고 10일이 더지낫네요,
수술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죠^^;
힘들고 어려운 대수술인거 알고나선,
정말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
수술을 포기하자니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ㅋㅋㅋ 이렇게 이 모양으론 살기 싫은..^^;;
부모님 설득설득~ 해서 수술 하기로 하고! 수술 날짜 잡고~ 후딱 해버렸죠^^
저는 선수술 가능하다구 해서 수술하고~ 교정하기로 햇어요^^
드디어 수술날!*.* 기다린 수술이지만 긴장이 되긴하더라구요~
내가 무서워하고 긴장하면 옆에 있는 엄마가 더 불안해하실까봐
씩씩하게! 잘하고 오겠다고 인사하궁.. 수술실로 gogogo~
에어샤워하구 문이 열리면 바로 마취과 선생님과 몇몇 간호사분들, 그리고 침대가..보여요..ㅋㅋ
침대에 누워서 링겔 주사 맞는동안~ 약냄새가 올라오면서 잠들꺼라고 해요~
말이 끝나길 무섭게 무슨 박하향이라고할까?.. 목에서 스윽~ 올라오더니 잠들었던거 같아요^^;
얼마 안 지난거 같은데 수술 끝낫다구 깨우더라구요^^;
이제 부터!! 지옥탐험!!!ㅋㅋㅋㅋ
음..눈을 딱 떳을 때..뭐랄까.. 아랫턱에 뭘 꽁꽁 싸매운 느낌? 빡빡한느낌?..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ㅋㅋㅋ 아프진 않아요! 좀 답답하단거..
암튼 그러고 병실 올라갔더니 엄마랑 동생이 절 반겨주시더군요!^^
거울보고 싶은 마음도 없이 이제 가래 끓기시작하겟지? 라는 두려움에...ㅠㅠ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후...........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더니ㅠㅠ 정말 죽는줄 알앗죠ㅠㅠ
수술 전에 막 후기 읽어보면~
뭐.. 숨쉬기가 이렇게 행복한지 몰랏다, 죽을 맛이다, 등등.... 이런글들이 많잖아요~
근데 정말 힘들어요.. 우선 구개반사로 석션할때 너무 힘들구요~
석션 자주 하면 입안 점막들이 더 많이 부어서~ 나중에 더 힘들다는것! ㅠㅠ
석션안하면 죽을꺼 같고..ㅋㅋㅋㅋㅋ정말 1분이 1시간같은..ㅠㅠ
근데 첫날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구요! 그 다음날엔 정말 살꺼같다는^^
수술 하고 다음날에는 피검사랑 소변줄 제거하구~ 귀뒤에 있던 핏통제거하구~
운동하기 시작하죠^^
정말 첫날에만 고생하면 괜찮아요!
이렇게 병원에서 퇴원하구 집에가서 첫날은..또 한번의 지옥..ㅋㅋㅋ
붓기도 붓기지만 코는 막히고 입은 다물고 있어야하고.. ㅠㅠ 퇴원하고 집에 온 첫날은 정말
제대로 잠도 못자고 두려움에 떨었던 기억이..
근데 이것도 금방~ 하루하루 많이 나아지는 걸 느끼구요! 붓기도 조금씩 빠지구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해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를 적자면 끝도 없지만, 나름 큰 타이틀만 적었답니다^^
후기는 사진이 빠질 수 없죠?ㅋㅋㅋ
저도 수술 하기 전에 매일 여기 이곳에서! 후기들과 사진을 봐왔었거든요~!ㅎㅎ
사진두 같이 올릴께요^^
그럼 수술앞두시거나 고민 중이신분들!
눈 딱~ 감고 아~ 무 생각없이 원장님만 믿고 수술 하시면 됩니다!^^
병원에서 하라고 하는거, 시키는대로만 잘~ 해주시면 큰 문제 없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