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직접 경험한 리얼 후기 및 수술정보 공유
양악수술 3주일 후기

양악수술 한지 드디어 3주차네요

수술초기에는 시간이 참 안가서 지옥같았는데

벌써 3주나 지난거 보니까 시간이 참 빠르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주걱턱에 긴턱이여서 양악수술을 했어요

외모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반대교합이 심해서

말할때 발음이 새기도 하고 앞니로 면도 못끊어 먹었거든요

수술 결정할때까지 엄청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마침 회사를 쉬게 되서 일 안할때 수술하자 싶어서 병원 알아보고 결정하고 수술했어요

 

수술 날짜 잡고나서부터는 긴장되서 잠도 안왔는데

막상 수술실 들어갈때는 담담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취후 기절

깨니까 얼굴이 띵띵 부어있고 정신은 혼미하고 춥고 목이 타고

후기에서 봤떤 그대로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정말 콜 부르기 싫었는데 간호사언니들 계속 부르고

그렇게 지내다 퇴원하고 열심히 운동했어요

 

제가 원래 좀 통통했던편인데 수술하고 잘 못먹고 맨날 운동했더니

살이 8키로나 빠졌어요

양악 다이어터인가봉가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3주차라고 붓기가 많이 빠졌어요

아직 입매가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붓기 많이 빠졌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면 제가 좀 더 많이 빠진거 같아요

친구들은 다들 용됐다고

제가 특히 8키로나 빠져서 다들 못알아 봐요

살빠졌다고 거짓말 치기엔 이미 얼굴이 너무 많이 변해서

양악은 했다고 말했어요

그래도 예뻐지면 장땡이죠

 

잔붓기는 시간이 약이라고 하던데 빨리 시간이 지나서 붓기가 쑥쑥 다 빠졌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