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아 오랫만에와서 글남기네여 ㅎㅎ 수술전하고 수술후 한달간은 컴퓨터만키면 이카페를 제일먼저 들러서 글읽고 확인하고 그재미로 살아왓는대 요즘은 ㅎ 현실생활에 바뻐 얼마만에 들르는지 모르겟네여 ㅎ 음.. 제 생활의 컴플렉스는 주걱턱이엿죠 ㅎㅎ 작년 이맘때쯤이죠 카페를 처음접하고 턱수술이 너무 하고싶어서 엄마한테 무지 졸랏죠 턱수술좀 해달라고 ㅋㅋㅋㅋㅋ;; 끈질기게 때를쓴끝에... 그럼 상담만 받아보는걸로 하고 ㅋ 강남에.. 박상훈 성형외과 병원에 상담받으러 갓었죠 ㅎㅎ 상담비는 무료인대, 이것저것 사진도 수십장찍고.... 실장님과 먼저 상담받고... 원장님까지 뵙었거든요.. 단지, 상담이엿는대 . 너무 ㅎ 꼼꼼하고 세세했었어요 원장님을 뵙고난뒤, 다시 실장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예기를 듣는대... 엄마가 덜컥 , 그럼 수술날짜는 언제될가요? 이러시는거에여 ;;;; 그래서 11월 17일날 ㅋ 수술날이 잡히게 되었죠 ㅎㅎ 상담만 받아보기로한건대... 얼마나 믿음이 가셧으면....;;; 혹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분 계시다면 직접 병원가서 가치 상담받아보세요 ㅎ 이제 수술후 ㅋ 이야기좀 해볼가여?ㅎㅎㅎ 저는 ㅋ 15살때 처음 담배를 접해서.... 고졸업후에는.. 하루 2갑.... 피웠거든요 (참고로 88년생.) 그래서 그런지 .. 수술당일날.... 주변사람들은 다 갠찮은것같은대 숨을 너무 못쉬겟더라고요 ㅠ 1분이..... 정말.... 1시간으로 느껴졌어여 정말로요 ㅠ... 숨을 못숴셔 석션 하는대 계속 피토를 하는거에여 ㅠ 엄청많이 ㅠ 그날... 숨도 못쉬고 시간은 안가고 피토는 계속하고 아..이대로 숨못쉬어 죽는건가 ㅋ 생각햇죠 ㅋㅋ 근대 같은날에 수술한 저랑 동갑내기애는 너무나도 멀쩡해여 ... 나중에 네이트온도 맺고 그랫는대 자기는 ㅋㅋ 수술하고 당일날 너무 심심해서 ㅋ PDA로 게임하고 싶엇다고 ㅋ 그러더라고요 ㅋ 전 막 숨못쉬어 피토하고 난리엿는데 ㅋㅋ 아 다른사람에 비해서 저는 4일동안 병원에서 주는 밥도 못먹고 약도 못먹엇어여 ㅠ 전 4일동안 물조차 못먹엇어여 ㅠ 목이 너무 아파서 가래서 너무 마니 차잇어서 ㅠㅠ 4일네네 피가래만 뱉엇죠 ㅠㅠ 집에와서도 5분마다 한번식 가래 뱉어내고 ㅠㅠ 그걸 20일동안 그랫으니 물론 잠도 ㅠㅠ 하루에 2~3시간 못잣어여 잠자면 가래땜에 깨고 ㅠㅠ 거희 30일 넘게 가래가 빨갛고 꺼먼 가래가 나왓어여 ㅋ 그러다 어느날................................. 한달이 지나고서야 ㅋ 쌩하얀 가래가 나오더라고요 ㅋㅋ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ㅋㅋㅋㅋ 30일동안 쉬지않고 나온 ㅋ 검고 불건 피가래 ㅋㅋㅋㅋ 이제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수술 ㅋ 한달이 지낫는대 ㅋ 새벽 1시 넘어서 코에서 피가 나오더라고요 ㅋ 그전에도 코피는 나왓지만 금방 코막음 없어졌는데... 그때 1시가 넘어서 코피가 나오는대 대수롭지않게 늘하던대로 휴지로 틀어막고 ㅋ 콧등을 늘러주는대 30분지낫는대 휴지는 다 젖고 피는 더 줄줄나오더니 갑자기 공포의 쌍코피.................. 옆에서도 줄줄줄.. 엄마깨워서 급히 병원연락하니 ㅋ 빨리 가까운.. 응급실로.. 저 막 코에서 핏덩이도 나왓엇어여 ㅠㅠ 2시에 급히 가까운 응급실로 가서 ㅋ 응급처치를한 헤프닝까지 ㅋㅋㅋ 그후로는 ㅋ 코피는가 안나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밥도 잘먹고 ㅋ 교정도 2달후면 풀른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예전 사진과 지금사진을 비교해보면 ㅋ 정말 이렇게 변할수 잇다는게 신기할따름이에여 ㅋ 남들보다 ㅋ 정말 힘든 후기였지만 ㅋ 이런 힘든 과정이 있었기에 ㅋ 군입대가 두렵지 않습니다 ㅎㅎ 저보다 한 2틀먼저 수술한 옆방 형이 하는말을 들어보니 ㅋ 나는 해병대를 나왔는대.... 양악수술에 비하면 ㅋ 해병대는 껌이라는..... 그래서 ㅋ 이미 한번 어렵고 힘들엇던 경험이 잇으니 ㅋ 앞으로 ㅋ 모든지 해낼수 있을것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