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악수술을 했습니다.
어제 7시30분까지 오랬는데 늦을까봐 일찍 출발해서 6시30분에 도착한겁니다..ㅠ.ㅠ
그래서 1시간 반을 두근두근 기다렸죠.
안정미 부장님이 제이름을 부르고 제손을 꼭 잡으시며 수술실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원실에서 6층수술실로 올라가는 내내 별생각이 다 나더이다.
그리고 수술실 문을 열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사와 간호사분들..
스스로 수술실 침대에 눕는게 얼마나 떨리던지요..
그리고 눕자마자 주사기를 꼽으시려는데 제가 너무 떨어서 잘 들어가지 않고, 다리는 후덜덜 떨고,,
그리고 나서 반대쪽 손에 주사기가 들어가고. 갑자기 팔부터 가슴쪽으로 쏴한 느낌이 들고
속으로 "이게머지"생각한 순간 정신을 잃고 간호사가 코에서 무슨 호스를 빼자마자 마취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입원실로 내려왔는데,,
정말 아픈건 하나도 없었고요, 다른 병실 아주머니들이 정말 얼굴 많이 안부었다고 하고,,
부모님들 그러시고, 저도 거울보고 그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그다음날 미음과 호박즙등을 먹는데..
저는 수술 저녁에 ㅣ음식을 먹었습니다. 회진도신 박상훈 원장님은 얼굴이 참 편한해 보인다. 진짜 손 조금댔는데 많이 예뻐졌다. 이런말 들을때도 좋았습니다. 수술 하길 잘했단 생각!!!!!!!!
12월 15일에 상담받고 수술날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렸는데,,,회복도 전 빠르네요..
어쨌든 붓기제거프로그램을 받고나서 약을 사고 옷을 갈아입고 오늘 오전에 퇴원했습니다.
들어간 모습은 정말이나 만족합니다.
어여 붓기가 빠지고 실밥을 뽑고, 웨이퍼를 빼서 웃고지낼 생각을 하니...벌써 4주가 기다려지는군요...
부모님들은 진작 해줄껄 하고 후회해주십니다. 저는 20대초중반? 이거든요..
대학가기 전에 했으면 좋았을것을.ㅠㅠㅠㅠㅠ
어쨌든 수술은 아프지도 않고, 수술후에도 아프지도 않았어요. 피통뺄떄랑 꼬맬때만 조금 아프고요..
제가 이렇게 하루만에 수술후기를 쓰다니요!!!!감격
시간 지나고 붓기빠진 모습을 올리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전날 잠 많이 주무세요..
저는 2시간 정도 자고 새벽 2시부터 못잤는데, 마취때메 졸리죠. 잠은 6시간동안 못자죠. 물 마실때까지는요..
그러니까꼭 잠은 충분히요..
글엄..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