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상훈원장님 박지현실장님 간호사언니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_^
주걱턱에 얼굴도 긴편이였구 코 옆에도 납작해서 항상 스트레스였답니다 .
수술을해야겠다 결심하고 이곳저곳 병원도 알아보고 직접가서 상담도 받아본 결과
제일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는 건 바로 이곳 아이디병원이더군요
정말 드디어 수술을 결정하게됬구나 . 용기를 가지고 수술날짜를 잡았답니다 .
우선 수술전에 수술전에 꼭 중요한 검사부터 받게됩니다 . 피검사 심전도 등등
주사바늘 조차도 무서워하는 제가피도 뽑았답니다 . ㅜ ㅜ
아플지 알았는데 별로 아프지도 않고 아주 간단했습니다 . ^_^
그리고 치과에 올라가서 제 치아에 맞는 웨이퍼를 만들어요
치약같은 걸로 본을 뜨는 작업을 몇번을 반복합니다 .
그리고 치아 사진도 찍고 얼굴사진도 찍고 끝
드디어 수술전날 ..
지방에 살기때문에 수술하기 하루전날 오후에 병원도 도착해서
치과에 올라가서 장치를 부착하게됩니다.
1시간정도 걸리는데 그냥 입만 벌리고 있으면 됩니다 .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고 입원실로 올라가요
입원실 정말 좋아요 우선깔끔하고 깨끗하고 병원같지 않고 제방같이 편해요
개인침대에 컴터도 달려있고 정말 좋답니다 ^_^
솔찍히 내일이 수술인데 잠이 오겠습니까 ㅜ
혼자 컴터도 하고 티비도 보고 음악도 듣고 수술할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정말 실감이 나더군요 . 드뎌 몇시간 후면 수술이구나 ..
이렇게 밤을 샜어요 ㅜ ㅜ 한숨도 못잤어요 정말
수술날
진짜 드디어 수술입니다 . 겁도 많고 눈물도 많고 주사바늘도 무서워하고
감기도 잘안걸리고 걸려도 병원조차도 가지 않는 제가 드디어 수술실로 향합니다 .
엄마랑 인사를 나누고 씩씩하게 실장님과 함께 지하로 내려갔어요
" 머야 ㅜ ㅜ 수술실을 내발로 직접걸어서 들어가야되는거야? "
드이어 엘리베터에서 내려서 지하도착
눈물이 날뻔했지만 울면 지는거다 하는 생각에 꾹참고
무튼 철문 같은 조그만한 공간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소독하는 곳이랍니다 . 괜히 쫄았어요 ^_^’’
바람소리 굉장합니다 . 엄청 겁을 먹었죠
소독이 끝난뒤 수술실로 향할줄알앗는데 문을 열더니
그냥 침대하나 있고 방같은 편한 분위기에 간호사언니들이 몇분계시더라구요
그냥 누워서 주사한대만 맞고 시작한다는거예요
주사바늘이 커서 조금 아플꺼라고하네요 ..
주사바늘들어갑니다. 근데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ㅋ
그리고선 정신을 잃엇음 . . 헉 이게 바로 전신마취 주사였구나 ㅋ 몰랐습니다.
그냥주사라길래 영양제 같은건줄만 알았지 ..
수술끝 !
눈을 떠보니 회복실이더군요 . 간호사 언니 한분이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계십니다 .
눈을뜨자마자 벌떡일어났어요 . 간호사언니가 천천히 호흡해보라는데
호흡하는게 젤중요하다는걸 알고있어서 일어나자마자
쉼호흡부터 열심히 혼자서 햇어요 그리고 옆에 휠체어가 있더라구요
천천히 일어나보라는데 확 일어나서 휠체어에 혼자 타버렷어요
용감하다고하네요 저보고 ㅋㅋ
신기했어요 수술끝났냐고 물어보니까 끝났다고 하네요
머야 . . . .정말 간단한 거구나 ㅜㅜ 이게 머야 괜히 겁만 잔뜩먹었었네..
휠체어를 타고 얼굴에 압박붕대로 얼굴은 감싸있고 코와 귀뒤에는 호스가 달려있고
팔에는 주사바늘이 꽂혀있고 소변줄도 달려있고 입원실로 올라가서 알았답니다 .
왜 안아프냐고 통증이 왜없냐고 물어보니
무통주사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무런 통증 조차 느낄수없답니다 ^_^
수술하고 엄청 졸립니다 . 안잘라고 해도 자꾸만 졸려서 그게 젤 고통입니다
잠은자고픈데 잘수없다는거..ㅎ
수술후 6시간인가는 자면 안되고 쉼호흡열심히 해서 몸속에 남아있는 가스를 배출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쉼호흡햇어요
이거 꼭 많이 잘해주세요
코에는 코피가나고 가래는 있는거 같고 정말 답답합니다 .
이제부터 고통이 시작되는건가?
간호사언니에게 벨을 눌러서 호출을 하게됩니다 .
석션을 해줘요그럼 코에 호스같은걸 껴서 피도 뽑아주고
목속에있는 가래도 빼주고 . 정말 눈물나요
아프진않지만 힘들죠 아주조금 ㅎ
얼음찜질계속하고 있고 간호사언니 들어오셔서 소변량체크하구 귀에 연결된 피호스
얼마나 피가 나왓나 체크도 해주시고
그렇게 하루 다지나갔습니다 . 한숨도 못잤구요 ..밤새 찜질만해줬어요
<수술 + 1 >
오늘은 귀뒤에있는 호스랑 코에있는거랑 소변줄 전부 다 뺀다고 하네요
우선 간호사 언니가 들어와서 소변줄 부터 뺍니다 .
이거 무지아프다고 하던데.. 긴장엄청했어요 아프겠지 아프겠찌 ..
했는데 .. 앗 ㅜ ㅜ 정말 별거아니예요
정말 한개도 안아파요
도대체 아픈게 멀까 왜 후기 읽어보면 다들 아프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서 치과에가서 코에있는 호스빼고 엄청시원합니다 코가
그리고 귀에있는 피호스 뺄차례 .. 악 이건 정말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참을만해요 ^_^ 안아프다곤말안하고 그냥 뻐근?
느낌이 이상해요 그냥 ㅋ 꼬멜때 그냥 느낌만 이상하고 무튼 순간만 참으면되요 요건
그리고 치아에 고무줄로 입을 못벌리게 2개를 걸어요
정말 입을 못벌리더군요 ㅜ
숨쉬기 더 힘들겠다 생각하고 위로올라가서
그때부터 운동 열심히 해줬어요
복도에서 돌아다니면서 숨쉬어가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찜질하고
오늘도 밤샛어요
수술 + 2
오늘도 어제와 같이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스프도 먹고 호박즙도 준답니다 . 둘다 정말 넘기기 조차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약을 먹기위해서라도 먹지도 못하는거 정말 반그릇 먹는데 1시간걸렷어요 ㅜ
힘들더라구요 약은 엄청 독해요 가루로 됫는데 물에타서 먹는데 냄새 정말 ㅜ
꿀에 타서 그냥 마셨어요 꿀꺽
붓기는 어제보다 더더더 심해졌어요 ㅜ
열심히 얼음찜질을 했답니다 . 운동도 열심히 하고
퇴원하는날
드디어 퇴원입니다 . 호박즙선물로 주시고 감사해요
그리고 집에가서 호박즙도 잘 먹고 냉찜질도 해주고
운동도 열심히 했답니다 .
수술하구 일주일 뒤부터는 온찜질을 열심히 해줫구요
운동 역시 엄청 열심히 해서 살도 8키로나 빠졌답니다
너무 조아요 일석이조
퇴원후 일주일있다 병원에가서 귀뒤에 상처 체크하고
피부관리 받는데 엄청좋아요 ^_^
피부관리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너무 착하시구 친절하답니다
집에와서 계속 온찜질 운동 계속해주고
수술 2 주후
병원가서 입안에 실밥을 제거하게 되요 이거 뽑는데 살짝 눈물 찔끔정도?
별로 아프진않고 참을만해요
케어도 받고 하루하루 붓기 빠지는걸 느끼게됩니다 .
전 실밥뽑고 웨이퍼 뺏다꼇다 할수있어서 치킨도 먹었어요
수술 4주후
역시 케어 꼭받구 치과에 올라가서 웨이퍼를 제거하고 교정이 시작됩니다.
너무 좋아요
웨이퍼 뺏다꼈다했을땐 뺏을때만 말할수있었지
안빼면 말을못해서 너무 불편했꺼든요 . .
이젠 말도 할수있고 먹는것도 딱딱한건 빼고 다 먹을수있답니다 .
정말행복하죠 ^_^
이젠수술한지 한달 조금넘었어요 붓기도 많이 빠진거 같구
하루하루 붓기빠지면서 달라지는 제 모습에 미소가 절로난답니다 ^_^
수술 다시 하라고 하면 할수있을것 같아요 ^_^
정말 지금 수술하실라고 생각하신분들
수술당장하세요 ㅜ ㅜ 정말 아픈진않지만 약간힘들어요
먹지못하는 고통 말을 못하는 고통 나가서 친구들과 놀지못하는 고통 등등
ㅜㅜ슬프지만 한달만 꾹 참아요 ^^
이젠 저는 다다음주에 병원에가서 마지막 케어를 받고 원장님께 수술경과를 받게되네요
시간정말 빠릅니다 . 벌써 수술끝나고 한달이 지나갔다니 . .
수술하실분들 홧팅이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