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최악의 메부리코였습니다.
여자인데도 불구하고말이죠..
진짜 스트레스에 미쳐서 살다가
친구가 수술했는데 너무 인상이 좋아졌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테 소개받고 이병원에서 수술받았어요.
아무것도 모르고가서 될대로 되라식이였지만
겁이 많이 나더군요. 수술잘못되면 어쩌나..해서..
친구가 걱정말라며 다독여주고 같이상담갔다가
수술날짜잡고 1주일후에 수술받았습니다.
수술받을때 미리 마취하고들어가서 깨어나니 회복실이여서
중간에 무슨일이일어났는지는 기억도 안나네요
코에 뭐가막 붙어있고 콧속안에 솜이 가득들어있어서 답답했어요.
첫날은 어떻게 잠을 잤는지도 모르겟네요~
그래도 지금 15일차인데 이제 살만해요 ㅎ
숨도 숭숭잘쉬어지고, 일단 코가 너무 이뿌다보니
소독같은게 귀찮아도 개인적으로 기분이 너무좋습니다.
메부리가 심했었는데 그메부리가 어디로갔는지 감쪽같이 사라졌더군요.
너무 좋아요 ^^ 정말 수술하길 잘했음..
그렇게 수술말리던 저희엄마도 정말 잘됐다며,
저보다 더 좋아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