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입어도 옷태가 나지 않고 두꺼운 패드와 뽕으로 지내다,
고민고민 끝에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가슴수술을 하기로 큰 결심을 했지요.
초반에는 누울때 불편했는데 두달정도 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되네요. 시간이 약이란 말이...ㅎㅎ
누워서 가슴이 옆으로 퍼져도 아프지 않고 자연스러워요, 횡단보도 건너다가 살짝 뛰었는데
가슴이 흔들흔들?하는 느낌이 좀 불안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ㅎ
벌써 가슴성형 한지 6개월!! 모양은 다 잡힌거 같아요~
와이어 없는 브라 입어도 옷태가 확 살고, 속옷 골라 입는 재미도 생겼어요.ㅎㅎ
겨드랑이 흉터도 처음엔 흉 걱정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보일정도로 희미하네요.
가슴수술한지 1년이 지났어요!! 현재 크기는 C로 아주 만족스러워요,
살이 빠지면서 조금 줄어든감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살찌면 또 조금 커지겠죠.^^
올해부터는 본격 비키니를 구매할 생각이예요, 코로나 때문에 못입을 가능성이 있지만
펜션이나 호텔이라도 가서 입고 사진찍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