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말씀으로 미루어 볼때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20년전 눈의 외상으로 안와 골절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치료를 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눈동자가 안으로 밀리게 되어 지금 님께서 말씀하시는 형태의 눈이 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오른쪽 눈동자가 왼쪽 눈동자에 비해 안으로 더 들어가 보일 것입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감별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안과에 가서 검사를 하시면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어쨌튼 오른쪽 눈이 뒤로 밀려 있다 보니 눈꺼풀이 더 잘 안 떠진 것 같아 보이고 동자가 동그랗게 보이지 않아 짝눈으로 보이면서 오른쪽은 졸려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를 가성 안검하수라고도 합니다.
둘째의 가능성은 그때 외상이후 안검하수가 발생 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눈꺼풀을 드는 거근에 문제가 생겨 오른쪽 눈꺼풀을 크게 못 뜨게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가능성 보다는 위의 첫번째 가능성이 대부분입니다.
두가지의 가능성이 있는데 어느 쪽이든 완벽히 좌우 대칭을 맞출 수는 없으나 안검하수에 준한 시술(눈매교정술)해주므로써 양쪽 검은 눈동자 크기를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최선으로 생각됩니다.
즉, 주사라든지 간단한 시술로는 될 수가 없으며 눈매교정술(일종의 쌍꺼풀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로 교정해야만 합니다.
물론 위의 사항은 님의 말씀만으로 판단한 것으로 직접 내원해주시면 보다 자세하고 명확한 상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