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항상 가슴때문에 너무 고민을 하고있는 31살 취업준비생입니다.

가슴성형게시판을 보다가 우연히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글을 남기신걸 보니 2월말에 이벤트를 올리셨는데 아직도 진행중 이실지 잘모르겠네요.

가슴이 너무 작은게 고민이라 넉두리 하듯 게시판에 이렇게 새벽에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가슴이작은게 스트레스고 고민이라 일부러 살을 찌워도 보고 가슴운동도 해보고 좋다는 가슴크림도 발라 보았는데..저에게는 정말 아무런 효과가 없네요.너무나도 작은75AAA컵입니다.살은 쪄서 둘레는 맞는데 가슴이 작다보니 한여름에도 뽕을2~3겹을 넣어서 입습니다.그래서 타이트한 옷을 입는건 너무 어색해서 항상 헐렁한 캐주얼 옷을 입게 되네요..  매일 샤워를 하고 서울을 볼때마다 제모습을 볼때마다 이게 진짜 여자인가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어릴때는 잘몰랐는데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고 부터는 다들 제가슴만 쳐다보고 있는것 같아서 사우나에 가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속상합니다.예전에는 워낙에 겁도 많고 눈수술 한번 실패 이후로는 성형수술 하는게 무섭기도 하고

가슴수술은 잘못하면 유착되고 부작용도 많다는 얘기들때문에 솔직히 하기가 많이 꺼려졌습니다.하지만 요새는 워낙 의학도 발달 하였고 좋은의사 선생님 많아서 수술을 하면 그런 걱정도 없을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지금은 현재 아직 미혼이고 남자친구가 없는 상체이지만 저의 혹시 작은 가슴때문에 연애하거나 결혼을해서 부부관계에서도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일단은 가슴수술하고나서 제자신이 만족을 느끼고 더 당당해지고 싶어요.제가 가슴때문에 항상 위축되고 스트레스 받아하니 저희어머니도 많이 속상해 하시는데 비용적으로도 저희집이 사정이 넉넉하지않고 저도 그동안 사회생활을 해왔지만 생활비 부분으로 부모님께 많이 지원을 해드리고 있어 수술비용이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됩니다.제가 가슴모델이 된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항상 부정적이고 자신감없이 지내던 제가 수술하고 이뻐져서 자신감을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