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너무 많은 환자들을 보시느라 기억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오늘 12시 반에 엄마랑 내원했던..
코끝 연골, 피부 제거와 콧볼 축소와 비주를 좀 늘리고, 3~4mm 콧대 높이고, 퍼진 콧대를 절골한다는...
(쓰고보니 진짜 우울하니 어마어마한 공사네요.. 전 제 코가 이렇게 막무가내(?)인줄 잘 몰랐다는..^^;;)
또한 제가 이마가 짱구가 아니고 얼굴의 비대칭에 대해 잘~~~알고 있었던 환자.
이정도면 기억하시겠죠???ㅠ_ㅠ

어쨌든,
소개로 원장님 뵌 것이었고, 너~무 정보없이 말씀듣고 믿고 수술날짜 잡고왔죠.ㅋ
오히려 내원 전에는 아무런 정보 없이 갔었는데
상담하고 와서는 몇시간동안 아이디 홈피를 구서구석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궁금한게 생겼는데요...(사실 별거 아니예요.ㅋ)

저~기 앞에 어마무진장한 수술부위 및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
1.그러면 저는 콧등은 높이는게 아니었던가요???
홈피 공부하다보니 비중격 연골로 어쩌구~~하던데...
전 상담 시 저 생소한 단어를 듣지 못했던 것 같아서요^^;;;
2. 그리고 만약 콧등은 높이지 않고 연골을 잘라내고 잡아주는 시술을 하고 콧등을 높이게 되면(3~4mm)
전 이마도 없는데(아.. 쓰다보니 계속 마음이 아프네요.ㅋ) 혹시 코가 서보이게 되는건 아닌가...해서요.

물론 before & after 사진을 보고 원장님의 실력에 대해선 신뢰가 생겼지만..
전문가의 안목과 실력으로 알아서 잘 해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지만..
아무래도 수술 결정하고 길거리 다니는 사람들을 요심히 보게되니
속칭 '코끼리 코'라 불리워지는 꼿꼿하게 선 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눈에 보여서요...

아.
너무 긴 글. 쓸데 없는 질문. 바쁘신데 죄송해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2월에 뵐께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