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fort I(타병원에서 받음)을 받은 친구가 있는데,
세로길이는 줄었는데 정면에서 본 얼굴의 가로폭이 조금 커졌던데요.수술한 선생님 말씀으로는 Lefort I을 받으면 아래턱 전체가 뒤쪽으로 들어가서 정면에서 본 얼굴의 가로폭이 늘어날 수 밖에 없고, 옆에서는 하악각이 증가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수술자체가 추가적인 턱수술을 요하는 건지요? (일부에서는 피질절골술을 언급하고 있음) 제가 알기로는 가로폭을 줄일 수 있는 것인데, 전체적 가로폭은
작아지는대신 턱부분만 증가하는 건지요?
2. [한국인의 평균 얼굴길이는 184mm, 폭은 133mm다. 이것보다 지나치게 길면 말상이라는 말을 듣게 되며 단순히 턱만 긴 것이 아니라 중안면까지 긴 경우로 상악을 수평절개를 통하여 케익 자르듯이 제거한 후 전체적인 균형을 보아 턱의 길이까지 줄이는 수술이다.부차적으로 눈썹과 이마사이가 넓으면 이것 역시 줄여주는 수술도 시행하게 된다.]
여기서 두번째 문장에서 말하는 것은 Lefort I 수술인 것을 알겠는데, 눈썹과 이마사이를 줄일 수 있는 수술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와절골술도 아닌 것 같은데요.
3. 4mm 이상의 돌출입이 있는 경우와 4mm이하의 돌출입을
구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는 전방분절절골술이 해당되고, 후자는 양악후퇴술이 해당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시중의 속설, 즉 돌출입수술을 하면 입이 많이 들어가서 합죽이가 된다, 양악수술을 하면 입이 들어가는 양이 적다는 것과 일치합니다.
예컨대 4mm 이상의 심한 돌출입이 있는 경우, 단순히 Lefort I 만으로 상악의 길이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돌출입도 해결되는 것인지 ...아니면 Lefort I수술과 함께
추가적인 전방분절절골술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4. 상악골을 쪼갤때는 특별한 혈관 손상이 없어도 뼈에서 솟아나는 출혈이 많기 때문에 hypotensive anesthesia(수축기 혈압이 80)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혈압성 마취를 하시는지요?
5. 상악골을 움직이거나 아니면 출혈의 정도에 관계없이 출혈때문에 후두부가 부어 오르면 기도확보가 중요한데,
대학병원에서는 중환자실에서 레지던트를 동반한 집중관리(당직레지던트가 밤새 입안의 침도 빨아내주는 일련의 행위), 귀원에서 어떤 식으로 집중관리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