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3월 26일 비대칭 교정 수술을 받는 임선희입니다. (기억하실지..^-^;) 여쭈어볼 것이 몇가지 있어 질문드려요.

1. 종래 끼고 있던 스플린트를 수술전까지 계속 착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착용하지 말아야 하는지요?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치열 모양이 약간은 변하는 것 같고, 일시적으로 입을 벌리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술 전에 교정장치를 붙이고 수술 후에 웨이퍼를 착용하게 되면 더이상 그 변화된 치열에 이 장치가 맞지 않을 것이므로 계속 이걸 착용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2. 턱관절 치료 후에도 여전히 입을 벌리고 닫을때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자세를 잘 잡고 손가락으로 턱 옆부분 관절부위를 잘 만져주면서 입을 벌리지 않으면 입이 완전히 다 벌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입벌어지는 양이 이제는 4cm정도 되어서 예전 턱관절 치료해주신 선생님이 상당히 호전되었다고 말씀하셨었지만, 미리 관절부위를 풀어(?)주어서 입을 완전히(가장 크게) 벌어지게 하지 않고 수술에 들어갈 경우 입 벌린 양이 너무 작아서 교수님이 수술하시는 데에 지장이 있으시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ㅠ_ㅠ

3. 웨이퍼도 스플린트와 같은 원리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때 치과에서 상담해주신 분이 설명한 바로는 스플린트와 비슷한 모양인데 위아래 한꺼번에 붙어있다고 하였는데..그렇다면 턱관절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같은 것인지, 아니면 턱관절과는 무관하게 현재의 교합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웨이퍼는 언제 제작하는지도 궁금하구요^^

교수님 요즘 너무 궁금한게 많아서 잠을 제대로 못 이룰 정도입니다^-^;바쁘시겠지만 제 질문에 꼭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