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미 아래위 모두 치아 4개를 발치하고 교정을 마친지 7년이 되가는 20대후반의 여자입니다.
먼저 전 유치원 전에 손가락 빨던 버릇떄문인지 입이 많이 나왔었어여, 이빨도 못나고 덧니도 있고 해서 교정을 했지요.
근데 얼마전부터인가 제가 양쪽 턱이 좀 다르게 생겼다는게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 왜 그런가 혹시 정말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해서 지난겨울에 대학병원에 유명하다는 구강외과 교수님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사진 다 찍고 검사를 했는데, 어릴때 한쪽 턱을 다쳐서 아래턱이 다 자라지 못했다 하더라구여. 제가 사실 초등학교떄 자전거타다가 왼쪽턱을 다쳤는데 그것때문인지 턱이 제대로 성장을 못해서, 아래턱이 얼굴 위쪽에 비해서 작다고.
저는 그냥 제가 유전적으로 무턱인지 알았는데, 그런거떄문에 큰 영향을 받았다니 너무너무 속상하더라구여. 그래서 그 병원에서도 두가지 제안을 하시면서, 양악수술하고 교정하는 방법과 , 턱끝만 빼는걸 제안하셨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이미 교정을 해버려서 치아교합을 맞춘상태라서 양악수술을 하고 또 교정을 할순 없기떄문에 드라마틱한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여. 양악수술(이게 그걸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잇몸을 잘라내서 철사같은걸로 일일이 다시 연결하는 거라 하던데 이게 양악수술이 맞는지요??)은 수술시간이 6~7시간이 걸리고 꽤 큰수술이라고 하셔서 일단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 했습니다.
전 제가 성형외과에서 정의하는 돌출입인지, 무턱인지, 아님 양악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여. 둘이 다 포함되는거 같기도 하고. 그 대학병원에서는 그다지 입이 튀어나오진 않았지만 어릴때 턱이 다친후로 아래턱이 발달을 다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서 전 그냥 제가 무턱에 더 가깝지 않나 혼자 생각해봅니다.
그나마 앞모습은 못생겼다는 말은 안듣고 살았지만 눈도 튀어나온편이라서 전 옆모습에 너무너무 자신이 없이 살아서 이런걸 알게 된 기회에 꼭 남들처럼 수술을 해서라도 자신감을 찾고싶습니다.
뿐 아니라 이마도 평평해서 하게되면 이마도 좀 볼록하게 넣고 싶어여. 너무 큰 수술이 될까여?? 제가 아는 친구가 연예계쪽에 일했던 친구인데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요즘에 누구누구가 이런수술 받았다고 하더라구여. 그 중에 한명은 요즘 보니까 정말 입도 들어가고 너무 이뻐보이는것도 같지만 이것저것 넘 많이해서 인상자체가 달라지기도 해서. 그래도 그 사람이 정말 이 돌출입 수술을 받았따면 정말 잘된 케이스인거 같더라구여. 또 한명은 1월정도에 수술했다해서 그런지 요즘에 나오는 사진을 봐도 좀 부어있더라구여.
전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여?? 이미 발치를 다 하고 교정이 끝난 상태에서 돌출입이나 양악수술이 가능한건가여?? 그 수술들은 수술후 교정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그래도 나중에 얼굴의 인상이 많이 달라지지 않게 자연스러운 예쁜 얼굴이 될수 있는지, 그리고 냉정하게 말씀하셔서 수술후 생길수 있는 부작용은 무엇인지, 붓기가 다 빠져서 외출해도 사람들이 못알아볼 정도면 어느정도의 기간이 걸리는지, 수술시간과 금액은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지금 한국에 있지 않아서 일단은 이렇게 온라인으로밖에 상담을 드릴수가 없네여. 결심하면 6월에 나가서 바로 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여기 상담올린것이나 원장님께서 잘 설명하신거를 차근히 봐서 무턱 수술은 보정물과 뼈끝을 내는 수술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수술을 해야하는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