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직장에 다니는 만24세의 딸 자식을 둔 어미 입니다.
외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하던 여고 시절 부터
얼굴이 커 보인다며 사각턱이라는 자신만의(?) 핸디캡을 가지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딸이 취직에 성공 하며 자신있게
인생을 펼쳐 보이는 딸이 보기 좋았는데요~

자신의 턱에 대한 성형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딸의 외골 스런 집념 이랄까..
완강하게 반대하는 아빠의 반대와 함께 매번 가족 관계를 싸늘하게 식게 하는
반복되는 일상사가 저 어미도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도 서지 않는 형편이기에 더 많이 망설여지고 두렵고 무섭기도 합니다.

겁도 많은데다 보수적인 면과 외골스런 남편의 반대도 그렇지만
제일 힘든것은 힘들고 위험한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딸 아이의 의지를
꺽을 수가 없으니 그런 딸 자식을 막무가내로 바라만 봐야만 하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저희 부부의 처지도 많이 딱 하답니다.

만약, 딸이 수술을 위해 상담을 하고 검사를 하고 수술을 한다면
휴직을 하고 강남의 귀 병원에 가서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 어려운 시기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인 딸이 회사를 쉬면서 까지
부산에서 근무하는 딸과 전라도에서 사는 엄마가 함께 만나서 강남의 병원을 찾는다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일진되,

먼곳 까지 가서 수술을 과연 잘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 스럽지만,
1주일에 한번씩은 경과를 보며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들었었고
하루 밖에 입원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검사비와 수술비와 입원비가 다 포함이라 해서 그런지 입원을 하루 밖에
안된다는 것으로 받아 들여 지는데 먼 지방에서 올라가는 고객들에겐
회복할 수 있는 입원실 공간도 며칠 더 묶으며 상태를 확인하며 수술후의 경과도 며칠도 체크하면서 당장 5시간의 여행을 하며 여독이 쌓이는 것도
더 애로점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고 수술 비용도 의사 선생님의 소개로 가면 융통성이 잇다고도 하든데
어떤지요?

만약 5월 초순경에 진찰 한다면 언제쯤 수술이 가능 한지요?
준비하는 기간도 필요할테고 수술 예약 날짜가 나온다면
회복하는 기간과 휴직기간도 맟추어야 하니까요.

바쁘신데 이것 저것 질문 거리가 많아 송구합니다.
참고로 얼굴윤곽 사진은 비공개로 올릴까 합니다.
이 글도 비공개 이면 더욱 좋겠습니다.